'동시 출격' 손흥민 VS 호날두, EPL 첫 맞대결 성사[현장라인업]
박준범 2021. 10. 31. 0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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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토트넘)과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맞붙는다.
토트넘은 31일(한국시간) 영국 런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10라운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와 홈 경기를 치른다.
토트넘은 손흥민과 해리 케인, 루카스 모우라가 공격을 이끈다.
손흥민은 줄곧 자신의 우상을 호날두로 꼽아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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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런던=장지훈통신원·박준범기자] 손흥민(토트넘)과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맞붙는다.
토트넘은 31일(한국시간) 영국 런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10라운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와 홈 경기를 치른다.
토트넘은 손흥민과 해리 케인, 루카스 모우라가 공격을 이끈다. 특히 손흥민과 케인은 이날 득점을 합작할 경우, 과거 첼시에서 호흡을 맞췄던 프랭크 램파드와 디디에 드로그바의 36골과 타이를 이루게 된다. 둘의 활약이 절실하다. 토트넘(승점 15)의 상황이 좋지는 않다. 리그 6위에 자리하고 있다. 10경기에서 9골로 경기당 한 골도 넣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다. 9라운드에서도 웨스트햄에 0-1로 패했다.
맨유(승점14)도 위기다. 리그 4경기에서 1무3패를 기록 중이다. 직전 9라운드에서는 리버풀에 0-5로 대패하며 자존심을 구겼다. 올레 군나르 솔샤르 감독의 경질설까지 불거진 상황이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역시 선발 출격한다. 손흥민은 줄곧 자신의 우상을 호날두로 꼽아 왔다. EPL 무대에서는 처음 맞대결이다. 누가 팀을 위기에서 구할지 주목된다.
beom2@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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