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데스 리뷰] '뮐러 1골 3도움' 뮌헨, 베를린 5-2 대파..'대패 후유증 극복'

신동훈 기자 2021. 10. 31. 0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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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마스 뮐러가 자신이 왜 축구도사로 불리는지 또다시 증명했다.

바이에른 뮌헨은 30일 오후 10시 30분(한국시간) 독일 베를린에 위치한 슈타디온 안 데어 알텐 푀르스테라이에서 열린 2021-22시즌 독일 분데스리가 10라운드에서 우니온 베를린에 5-2 대승을 거뒀다.

전반은 뮌헨의 3-1 리드 속에서 종료됐다.

결국 경기는 뮌헨의 5-2 승리로 끝이 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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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신동훈 기자= 토마스 뮐러가 자신이 왜 축구도사로 불리는지 또다시 증명했다. 

바이에른 뮌헨은 30일 오후 10시 30분(한국시간) 독일 베를린에 위치한 슈타디온 안 데어 알텐 푀르스테라이에서 열린 2021-22시즌 독일 분데스리가 10라운드에서 우니온 베를린에 5-2 대승을 거뒀다. 이날 승리로 뮌헨은 주중 열린 묀헨글라드바흐와의 독일축구협회(DFL) 포칼 0-5 대패 아쉬움을 조금이나마 덜 수 있었다.

뮌헨은 레반도프스키, 사네, 뮐러, 코망, 톨리소, 키미히, 데이비스, 에르난데스, 쥘레, 스타니시치, 노이어를 내세웠다. 베를린은 아워니이, 베커, 기셀만, 프뢰멜, 케디라, 하라구치, 트림멜, 바움가르틀, 노흐, 자에켈, 투테를 내보냈다.

뮌헨은 전반 15분 만에 페널티킥(PK)을 얻었다. 키커로 나선 레반도프스키가 성공하며 리드를 잡았다. 전반 23분 뮐러 패스를 레반도프스키가 득점으로 연결해 순식간에 2-0을 만들었다. 뮌헨 공세는 멈추지 않았다. 전반 34분 사네가 추가골을 올리며 점수차를 더욱 벌렸다. 이번에도 뮐러 도움이었다.

내내 밀린 베를린은 전반 43분 하라구치 키패스를 기셀만이 득점으로 보내며 만회골에 성공했다. 전반은 뮌헨의 3-1 리드 속에서 종료됐다.

베를린은 후반 초반 날카로운 슈팅은 연속으로 날렸지만 골망을 흔들지 못했다. 후반 16분 코망이 득점을 하며 경기는 4-1이 됐다. 베를린은 라이어슨, 베렌스, 토이헤르트를 동시에 투입했는데 곧바로 효과를 봤다. 후반 20분 베렌스가 만든 기회를 라이어슨이 득점으로 마무리했다.

뮌헨도 대거 교체를 단행했다. 우파메카노, 자비처, 파바르가 그라운드를 밟았다. 기동력을 강화한 뮌헨은 다시 흐름을 주도했다. 후반 34분 3도움을 올린 뮐러가 득점까지 성공하며 사실상 경기에 쐐기를 박았다. 결국 경기는 뮌헨의 5-2 승리로 끝이 났다. 

[경기결과]

우니온 베를린(2) : 기셀만(전반 43분), 라이어슨(후반 20분)

바이에른 뮌헨(5) : 레반도프스키(전반 15분, 23분), 사네(전반 35분), 코망(후반 26분), 뮐러(후반 3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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