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데스 리뷰] '이재성 데뷔골+맹활약' 마인츠, 빌레펠트 2-1 격파..'3연승'

신동훈 기자 2021. 10. 31. 0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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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재성이 마인츠, 분데스리가 데뷔골을 터트리며 마인츠 승리에 기여했다.

마인츠는 30일 오후 10시 30분(한국시간) 독일 노르트라인베스트팔렌주에 위치한 슈코 아레나에서 열린 2021-22시즌 독일 분데스리가 10라운드에서 아르미니아 빌레펠트에 2-1로 승리했다.

이재성의 마인츠 데뷔골이자 분데스리가 첫 골이었다.

마인츠는 안정적인 대형 구축으로 빌레펠트 공격을 방어해고 결국 경기는 마인츠의 2-1 승리로 끝이 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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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신동훈 기자= 이재성이 마인츠, 분데스리가 데뷔골을 터트리며 마인츠 승리에 기여했다.

마인츠는 30일 오후 10시 30분(한국시간) 독일 노르트라인베스트팔렌주에 위치한 슈코 아레나에서 열린 2021-22시즌 독일 분데스리가 10라운드에서 아르미니아 빌레펠트에 2-1로 승리했다. 이로써 마인츠 3연승을 달리며 상승세 분위기를 이어갔다.

마인츠는 이재성을 비롯해 부르카르트, 오니시워, 카리콜, 뵈티우스, 코어, 비드머, 헤크, 벨, 네메스, 젠트너를 선발로 내세웠다. 빌레펠트는 라슴, 라우르센, 페르난데스, 프리틀, 쇠프, 안드라데, 오르테가 등을 선발로 내보냈다.

전반 초반 빌레펠트 맹공이 이어졌다. 전반 2분 하크 슈팅을 시작으로 라스미, 페르난데스가 슈팅을 연속으로 보냈다. 하지만 득점에는 실패했다. 전반 10분 오니시워 헤더 슈팅을 기점으로 마인츠가 반격에 나섰다. 전반 12분 코어 슈팅은 골대와 거리가 있었다. 전반 22분 카리콜이 슈팅을 날렸지만 골문을 빗나갔다.

이재성이 선제골을 터트리며 마인츠가 기세를 잡았다. 전반 25분 이재성이 흘려준 공을 오니시워가 슈팅으로 연결했으나 오르테가가 막았다. 세컨드볼을 이재성이 밀어넣으며 1-0을 만들었다. 이재성의 마인츠 데뷔골이자 분데스리가 첫 골이었다. 이재성 득점 이후에도 마인츠는 공격을 주도했다. 오니시워가 연속해서 좋은 기회를 만들었지만 정확성이 아쉬웠다.

기회를 허무하게 날린 마인츠는 실점을 허용했다. 전반 42분 라우르센에게 실점을 헌납했고 승부는 원점이 됐다. 전반 직전 얻은 코너킥을 살리지 못한 마인츠는 1-1로 전반전을 마무리했다.

빌레펠트는 후반 시작과 함께 윔머를 넣어 변화를 줬다. 후반 2분 클로스, 라우르센이 연속 슈팅을 양산했으나 위협적이진 않았다. 마인츠는 후반 4분 뵈티우스가 결정적인 슈팅을 날렸지만 골문을 살짝 빗나갔다. 계속해서 오시니워, 부르카르트 쪽으로 겨냥한 패스를 보냈지만 좀처럼 마무리가 안 됐다. 후반 21분 페르난데스의 완벽한 중거리 슈팅을 젠트너가 막아내며 위기를 넘겼다.

추가골은 마인츠가 기록했다. 후반 24분 이재성이 보낸 공을 피퍼가 잡았지만 이를 부르카르트가 탈취했고 득점까지 보냈다. 한방 맞은 빌레펠트는 좀처럼 발격을 하지 못했다. 마인츠는 후반 32분 마르틴스를 넣어 중원 안정화를 꾀했다. 빌레펠트는 오쿠가아와 바실리아디스를 넣어 대응했다. 마인츠는 안정적인 대형 구축으로 빌레펠트 공격을 방어해고 결국 경기는 마인츠의 2-1 승리로 끝이 났다. 

[경기결과]

아르미니아 빌레펠트(1) : 라우르센(전반 42분)

마인츠(2) : 이재성(전반 25분), 부르카르트(후반 2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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