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OAL 라인업] '퇴장 징계 복귀' 김민재, 코니아스포르전 선발 출격

[골닷컴] 강동훈 기자 = 페네르바체가 선발 명단을 발표한 가운데 퇴장으로 징계를 받았던 김민재(24)가 다시 선발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페네르바체는 31일 오전 1시(한국시간) 터키 코니아에 위치한 코니아 메트로폴리탄 아레나에서 열리는 코니아스포르와의 터키 쉬페르리그 11라운드 원정경기를 치른다. 현재 페네르바체는 승점 19점으로 5위에 올라있고, 코니아스포르는 승점 17점으로 7위에 자리하고 있다.

경기를 앞두고 라인업이 공개됐다. 페네르바체는 수비의 핵심으로 발돋움한 김민재가 퇴장 징계에서 돌아오면서 곧바로 선발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김민재는 지난 18일 트라브존스포르와의 경기에서 경고 누적 퇴장으로 2경기 징계를 받으면서 결장했다.

페네르바체는 김민재를 중심으로 설러이 어틸러(23), 마르셀 티저랜드(28)가 스리백을 형성한다. 중원은 페르디 카디오글루(22), 미하 자이츠(27), 루이스 구스타부(34), 나즘 상가레(27)가 지키고, 최전방은 디에고 로시(23), 디미트리스 펠카스(28), 에네르 발렌시아(31)가 공격 삼각 편대를 구성한다. 골문은 알타이 바인드르(23)가 지킨다.

한편, 페네르바체는 최근 리그 2연패에 빠지면서 선두에서 밀려났다. 이날 연패 탈출과 동시에 다시 선두 진입을 노려야 한다. 특히 수비 불안이 이어지는 가운데 징계에서 돌아온 김민재의 활약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

사진 = 페네르바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