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kt, 오늘 '1위 결정전'..무제한 이닝 끝장승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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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4경기로도 가리지 못한 프로야구 정규시즌 우승팀이 오늘(31일) 삼성과 kt의 단판 끝장 승부로 가려집니다.
정규시즌에서 똑같이 76승 9무 59패를 기록한 삼성과 kt는 오늘 낮 2시 대구 라이온즈파크에서 '1위 결정전'을 치릅니다.
국내 프로야구에서 타이브레이커 경기가 열린 건 1986년 OB와 해태의 후기리그 우승팀 결정전 이후 35년 만이며, 단일리그 체제에서는 사상 처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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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4경기로도 가리지 못한 프로야구 정규시즌 우승팀이 오늘(31일) 삼성과 kt의 단판 끝장 승부로 가려집니다.
정규시즌에서 똑같이 76승 9무 59패를 기록한 삼성과 kt는 오늘 낮 2시 대구 라이온즈파크에서 '1위 결정전'을 치릅니다.
삼성은 원태인을 선발로 예고했고, kt는 외국인 투수 쿠에바스가 낙점돼, 한국시리즈 직행 티켓을 노립니다.
두 팀이 만약 9회까지 승부를 가리지 못한다면, 이닝과 시간제한 없이 점수가 날 때까지 무제한으로 진행됩니다.
국내 프로야구에서 타이브레이커 경기가 열린 건 1986년 OB와 해태의 후기리그 우승팀 결정전 이후 35년 만이며, 단일리그 체제에서는 사상 처음입니다.
YTN 조은지 (zone4@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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