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상 발전하기 위한 정신력 가져야 해"..'9경기 무패' 아르테타, 부진 탈출 비법 공개

김영훈 온라인기자 2021. 10. 30. 23: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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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경향]

아스널 감독 미켈 아르테타. Getty Images 코리아


미켈 아르테타(39·아스널) 감독이 9경기 무패에 대한 기쁨과 리그 초반 부진에 대해 소감을 밝혔다.

아르테타 감독이 이끄는 아스널은 30일 오후 8시 30분(한국시간) 잉글랜드 레스터의 킹 파워 스타디움에서 펼쳐진‘2021-2022 시즌 프리미어리 그 10라운드’ 일정에서 레스터 시티(이하 레스터)와 격돌했다. 이날 아스널은 전반전 초반부터 분위기를 잡으며 마갈량이스(전반 5분), 스미스 로우(전반 17분)가 득점에 성공했다. 이후 후반전에는 레스터에게 분위기를 내주며 흔들리는 듯했으나 램스데일 골키퍼의 연이은 선방으로 2-0 승리를 지켰다.

이후 아르테타 감독은 승리에 대한 기쁨을 전했다. 아르테타는 영국 ‘BBC’와의 인터뷰를 통해 “우리는 특정 순간마다 박스 안쪽에서 수비를 잘해냈다. 오늘 우리가 잘 활용하지 못한 공간들이 있었지만 그것을 알고 역동적으로 나선 팀의 침착이 좋았다”라고 전했다.

이어 시즌 초반 3연패로 부진에 빠졌는데 어떻게 회복할 수 있었냐는 질문에 “그 경기들은 우리 시즌의 일부이며 팀의 일부다. 우리는 그 당시를 잊어서는 안된다. 항상 우리는 발전하기 위한 정신력을 가져야 한다”라고 밝혔다.

김영훈 온라인기자 harry9970@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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