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PL 리뷰] '황인범 풀타임' 카잔, CSKA에 1-0 극장승..5G 무승 탈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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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인범(25)이 풀타임 활약하며 결승골에 기여했고, 카잔의 5G 무승 탈출을 이끌었다.
루빈 카잔은 30일 오후 8시(한국시간) 러시아 카잔 아레나에서 열린 2021-22시즌 러시아 프리미어리그(RPL) 13라운드에서 강호인 CSKA 모스크바에 1-0으로 승리했다.
카잔은 4-1-4-1 포메이션을 활용했고, 황인범은 수비형 미드필더 위치에서 후방 플레이 메이커 역할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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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정지훈 기자= 황인범(25)이 풀타임 활약하며 결승골에 기여했고, 카잔의 5G 무승 탈출을 이끌었다.
루빈 카잔은 30일 오후 8시(한국시간) 러시아 카잔 아레나에서 열린 2021-22시즌 러시아 프리미어리그(RPL) 13라운드에서 강호인 CSKA 모스크바에 1-0으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카잔은 리그 5경기 무승(2무 3패)에서 벗어났고, 승점 19점이 되며 7위로 올라섰다.
분위기 반전을 노리는 카잔이 팬들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다소 침체된 응원 열기를 돋우기 위해 오징어 게임 마케팅을 선택했다. 카잔은 29일 공식 SNS 계정에 "할로윈 데이 전날 열리는 CSKA 모스크바전, 우린 당신들과의 게임을 기다리고 있다"이라는 글을 남기며 오징어 게임 포스터에서 착안한 콘텐츠를 올렸다. 해당 콘텐츠에 '중원 핵심' 황인범 얼굴도 보였다.
라인업도 오징어 게임을 활용했다. 오징어 게임 트레이닝복을 입은 황인범이 메인 모델로 나섰고, 당당히 선발 출전한다. 카잔은 4-1-4-1 포메이션을 활용했고, 황인범은 수비형 미드필더 위치에서 후방 플레이 메이커 역할을 했다.
경기는 팽팽했다. 전체적인 주도권은 CSKA가 잡았지만 카잔 역시 중원을 장악하며 찬스를 만들었다. 그러나 전반에 찬스를 살리지는 못하면서 팽팽한 흐름이 이어졌다.
양 팀 모두 후반에 교체 카드를 사용했다. CSKA는 후반에 4장, 카잔은 2장을 사용하며 변화를 줬다. 승부수가 적중한 팀은 카잔이었다. 후반에 교체 투입된 코스튜코프가 후반 추가시간 짜릿한 결승골을 터뜨렸고, 이 과정에서 황인범이 기점이 되기도 했다. 결국 승자는 카잔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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