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1의 반격, 담원 전승 막고 4강 승부 1-1 원점 [롤드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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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원의 전승 가도가 드디어 끝났다.
담원을 가로막은 이는 역시 T1이었다.
T1은 30일 오후(이하 한국시간) 아이슬란드 레이캬비크에 위치한 뢰이가르달스회들 실내 스포츠 경기장 A홀에서 열린 '2021 LOL 월드 챔피언십(이하 롤드컵)' 담원과 4강 2세트서 '페이커' 이상혁의 활약을 앞세워 세트 스코어의 균형을 1-1로 맞췄다.
드래곤의 영혼을 담원이 가져갔지만, T1은 담원의 내셔남작 사냥을 가로채고 대승까지 이어가면서 2세트 승부를 매조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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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고용준 기자] 담원의 전승 가도가 드디어 끝났다. 담원을 가로막은 이는 역시 T1이었다. T1의 반격이 시작됐다.
T1은 30일 오후(이하 한국시간) 아이슬란드 레이캬비크에 위치한 뢰이가르달스회들 실내 스포츠 경기장 A홀에서 열린 '2021 LOL 월드 챔피언십(이하 롤드컵)' 담원과 4강 2세트서 '페이커' 이상혁의 활약을 앞세워 세트 스코어의 균형을 1-1로 맞췄다.
1세트 패배 후 진영을 블루로 선택한 T1은 탑 야스오를 골라 잡으면서 강력한 반격을 예고했다. 야스오-리신-리산드라-진-라칸으로 조합을 꾸린 T1은 빠르게 미드를 공략하면서 스노우볼을 굴렸다.
담원 역시 '고스트' 장용준의 드레이븐이 성장하면서 그를 중심으로 한타 조합의 힘을 키웠다. 결국 승부는 장용준의 쓰러지면서 갈렸다. T1이 드레이븐을 제압한 이후 한타를 벌리고 에이스를 띄우면서 승기를 잡았다.
드래곤의 영혼을 담원이 가져갔지만, T1은 담원의 내셔남작 사냥을 가로채고 대승까지 이어가면서 2세트 승부를 매조지었다. / scrapper@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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