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친 선방' 아스널 GK 램스데일, 최고 평점 8.3점
2021. 10. 30. 22:35
[마이데일리 = 이현호 기자] 아스널의 아론 램스데일 골키퍼가 훨훨 날았다.
미켈 아르테타 감독이 이끄는 아스널은 30일 오후 8시 30분(한국시각) 영국 레스터의 킹파워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0-21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10라운드에서 레스터 시티를 2-0으로 꺾었다. 이로써 아스널은 9월 초부터 공식전 9경기 무패(7승 2무)를 거뒀다. 또한 리그 순위표에서는 10위에서 5위로 도약했다.
램스데일의 선방쇼가 특히 빛난 경기였다. 레스터는 이날 슛 16개를 아스널 골문에 퍼부었다. 그중 8개는 아스널 골문 안쪽으로 향했다. 하지만 이 모든 슛이 램스데일의 슈퍼 세이브에 막히며 무산됐다. 특히 전반 중반 매디슨의 프리킥 슛과 후반 초반 반스의 일대일 찬스를 막아낸 장면은 장관이었다.
경기가 끝난 뒤 통계매체 ‘후스코어드닷컴’은 램스데일에게 평점 8.3점을 부여했다. 이날 출전한 양 팀 모든 선수들 중에서 최고 점수다. 아스널 두 번째 골 주인공 에밀 스미스 로우가 8.0점으로 뒤를 이었고, 첫 골을 넣은 마갈량이스는 7.8점으로 3위에 올랐다. 레스터에서는 오직 틸레만스(7.2점)만 7점대였다. 공격수 바디는 5.7점으로 최하점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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