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리산' 주지훈, 동료 죽음에 '달라진 돌탑'..살인자 존재 의심[★밤TView]

[스타뉴스 이종환 기자]

'지리산'에서 주지훈이 달라진 돌탑의 높이에 살인자의 존재를 의심했다.

30일 오후 방송된 tvN 토일드라마 '지리산'에서는 강현조(주지훈 분)가 자신이 본 것이 1년전의 모습임을 알게되며, 살인자의 존재를 의심하는 장면이 그려졌다.

이날 서이강(전지현 분)은 사무실 서랍에서 노란 리본을 발견했다. 서이강은 조대진(성동일 분)이 사무실로 들어오기 전에 노란 리본을 다시 서랍에 넣어 두었다.

지난 방송에서 고민시가 본 귀신의 얼굴은 강현조(주지훈 분)이었다. 지리산 아래서 술을 마시던 등산객들은 귀신에 대해 얘기를 나눴고, 가게 주인은 "요즘 지리산에 남자 귀신이 있다. 얼굴을 보면 다 죽었다더라"라고 말했다.

뒤이어 판초 의복을 입은 강현조의 모습이 보여졌다. 강현조는 이다원의 표식에 "이강 선배"라고 말하며 표식을 남겼다.

시간을 거슬러 2018년의 서이강과 강현조의 이야기가 그려졌다. 지리산 레인저들은 불법 굿판 현장을 급습했다. 서이강은 내림굿을 받는 아이에게 "이런 곳 쫓아오는 거 아니다"라고 말했지만, 아이는 강현조에게 "죽어서도 산에서 헤맬 팔자"라며 섬뜩한 말을 남겼다.

서이강과 강현조는 금례 할머니가 돌아오지 않는다는 신고를 받고 현장으로 향했다. 두 사람은 현장에서 제사를 지낸 흔적을 발견했지만, 할머니는 평소와 달리 자리를 정리하지 않았다.

이에 강현조는 돌무지터에 가보자고 주장했다. 서이강은 "헛것을 본거냐"고 말했지만, 강현조는 "어릴때 7대 불가사의 안 믿었죠? 선배가 이해 못한다고 다 거짓말이 아니다"라며 재차 주장했다. 이에 서이강은 강현조를 따라 돌무지터로 향했다.

돌무지터에 도착한 두 사람은 행군 중인 군인들을 만났다. 군인들은 강현조를 아는 체했고, 이 중 한 군인이 알려준 장소에서 할머니의 가방을 찾았다. 두 사람은 쓰러져있는 금례 할머니를 발견했지만 이미 숨이 멎은 후였다.

서이강은 쇼크에 힘들어 했고, 강현조는 "이번이 지리산에서 죽은 사람을 보는 게 두 번째다. 내 욕심에 아끼는 부하를 먼저 보냈다. 그때부터 지리산에서 사람들이 죽는 게 보였다"고 고백했다.

한편 강현조는 후배가 죽은 장소인 돌무덤으로 향했다. 돌탑의 높이가 기억과 달라진 것을 알게된 강현조는 "현수가 죽던 그날. 1년전 과거를 본 거였다"며 놀랐다. 강현조는 이어 "누군가 내 동료를 죽였다. 그 사람은 아직도 이 산에 있다. 이 산에서 사람들을 계속 죽이고 있다"고 해 충격을 안겼다.

이종환 기자 star@mtstarnews.com

[관련기사]☞ 주진모♥민혜연, 유모차 끌고..'벌써 1년'
☞ 토니안 '어머니만 4명..이혼 좋았다' 고백
☞ 고소영, 163억 집 살더니..온 몸에 걸친 명품 얼마야?
☞ '낙태종용' 김선호, 여론 반전? '갯차' 스태프 글 보니...
☞ 전소민 인성, 이 정도라고? 아역배우 엄마가 전한 이야기
☞ '이랜드 며느리' 최정윤, 이혼 안한 속사정..'내용 변질'

이종환 기자 star@mtstar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