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리산' 주지훈 "산에서 사람들 계속 죽여" 살인마 존재 알았다 (종합)

유경상 2021. 10. 30. 2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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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지훈이 지리산에서 계속 사람들을 살해하는 살인마의 존재를 알았다.

10월 30일 방송된 tvN 토일드라마 '지리산' 3회(극본 김은희/연출 이응복 박소현)에서 강현조(주지훈 분)는 지리산 살인마의 존재를 눈치 챘다.

강현조는 "지금이 아니다. 현수가 죽던 1년 전 과거를 본 거였다. 누군가 내 동료를 죽였다. 그 사람은 아직도 이 산에 있다. 이 산에서 사람들을 계속 죽이고 있다"며 살인마의 존재를 눈치 채고 경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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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지훈이 지리산에서 계속 사람들을 살해하는 살인마의 존재를 알았다.

10월 30일 방송된 tvN 토일드라마 ‘지리산’ 3회(극본 김은희/연출 이응복 박소현)에서 강현조(주지훈 분)는 지리산 살인마의 존재를 눈치 챘다.

서이강(전지현 분)은 조대진(성동일 분)의 책상 서랍에서 강현조가 말했던 노란리본을 발견했다. 강현조는 등산객들을 헷갈리게 만드는 노란리본에 대해 말했던 상황. 막 조대진이 해동분소로 돌아오는 사이 서이강은 아슬아슬하게 노란리본을 다시 서랍 안으로 숨겨뒀다.

그 사이 이다원(고민시 분)은 서이강의 지시대로 강현조가 알아볼 수 있는 표식으로 해동분소 위치를 남겨뒀다. 그런 이다원의 바로 앞에 정체불명 인물이 있었지만 이다원은 그를 보지 못하고 돌아섰다. 하지만 그는 이다원이 남겨둔 표식을 보고 해동분소 쪽을 보며 “이강 선배”라고 말하는 모습으로 현재 식물인간 상태인 강현조 임을 드러냈다.

이어 2018년으로 시간이 다시 거슬러 올라갔다. 서이강과 강현조는 지리산 백토골에서 신내림굿을 하는 이들을 단속했고 그 과정에서 강현조는 “죽어도 산에 살 팔자”라는 의미심장한 경고를 들었다. 서이강은 액땜을 위해 고구마 막걸리를 마신 뒤 강현조에게 자신이 왜 레인저가 됐는지 알려주겠다며 6살 때 이야기부터 술주정했다.

산에서 금례 할머니가 사라지는 사고가 벌어졌고, 서이강과 강현조가 늦은 밤 수색에 나섰다가 행군 중이던 군인 무리와 마주쳤다. 최중위는 “강대위님 아니십니까?”라며 강현조를 알아봤다. 안일병이 금례 할머니의 배낭을 목격했다고 증언했고 서이강과 강현조가 덕분에 금례 할머니를 찾았지만 할머니는 이미 사망한 상태였다.

강현조는 서이강에게 “이번이 두 번째다. 지리산에서 죽은 사람을 보는 게. 돌무지 터에서 제 부하를 먼저 보냈다. 가장 아끼는 친구였는데 제 욕심 때문에 산에서 외롭게 죽었다”며 “그 때부터 보였다. 지리산에서 사람들이 죽어가는 게”라고 털어놨고, 서이강은 “세계 7대 불가사의 어렸을 때 믿었다”며 강현조의 말을 믿기 시작했다.

그 사이 안일병이 사라졌고 강현조는 환각 속에서 봤던 요구르트 빈병을 발견했다. 안일병은 극상림 입구에서 사라졌고, 서이강이 환상방황을 경고한 덕분에 안일병이 무사히 구조됐다. 안일병은 요구르트에 대해 숨겼지만 강현조가 따로 찾아가자 금례 할머니의 배낭을 발견했던 등산객이 준 요구르트를 마시고 식중독 증세에 환각을 봤다고 실토했다.

강현조는 자신이 본 요구르트 빈병이 안일병의 것이 아니었음을 깨닫고 다시 돌무지터로 찾아갔고 돌탑의 높이가 달랐음을 발견했다. 강현조는 “지금이 아니다. 현수가 죽던 1년 전 과거를 본 거였다. 누군가 내 동료를 죽였다. 그 사람은 아직도 이 산에 있다. 이 산에서 사람들을 계속 죽이고 있다”며 살인마의 존재를 눈치 채고 경악했다. (사진=tvN ‘지리산’ 캡처)

[뉴스엔 유경상 기자]뉴스엔 유경상 yook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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