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더우먼' 진서연, 이상윤 父 사고로 죽이고 은폐
[스포츠경향]
‘원더우먼’ 진서연이 이상윤 아버지를 죽였다.
30일 오후 방송된 SBS 금토드라마 ‘원더우먼’에서는 이상윤 아버지를 죽인 진서연과 이를 수습한 김봉만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류승덕(김원해)에게서 조연주(이하늬)를 불구속 수사하겠다는 보고를 받은 한성혜(진서연)는 “그 사람이 14년 전 그날 그 사건에 증거가 있다는데 뭐일 거 같니? 뭘 가지고 있을 거 같냐고 그 검사장”이라고 물었다. 정도우(김봉만)는 복도 CCTV일 것이라 예상했다.
그 말에 한성혜는 “그럼 큰일이네. 너 말이야. 너 어떻게 해. 큰아버지 죽었을 때 네가 날 빠져나가게 해줬잖아. 그때 네가 큰아버지 병원으로 옮겼으면 살 수 있지 않았을까?”라고 말했다.
과거 한주 공장을 찾은 한성혜는 장부를 보든 한승욱 아버지에 곤란한 듯 웃어 보였다. 장부를 챙긴 한승욱 아버지는 한성혜에게 “대체 왜 장부에 손을 댔니? 너 혼자 힘으로 안 되면 우리 승욱이도 있고 네 동생 성찬이 성운(송원석)이도 있는데”라고 말했다.
이에 웃음 지은 한성혜는 “그런 거였어요? 제 첫 사업, 부채만 늘고 장사 더럽게 안된다는 증거 잡으러 여기까지 오신 이유가 그거였냐고요. 제가 후계자는커녕 이제 할아버지 눈 밖에 나게 생겼으니 제 거가 다 승욱이한테 가게 생겼나 봐요?”라고 따졌다.
믿고 맡긴 할아버지를 생각해서 이러면 안 된다며 가족을 언급하는 그에 한성혜는 “가족? 참 순진하시네요. 가만있어도 전부 다 자기 거 되는 한주 그룹 장남다우세요”라고 비아냥거렸다.
한승욱 아버지를 막아서고 장부를 빼앗은 한성혜는 그와 몸싸움을 하다 밀어버렸다. 한승욱 아버지는 책상에 머리를 박고 그대로 쓰러졌다. 충격으로 패닉 상태가 온 한성혜는 한영식(전국환)의 전화를 받았다. 한영식은 한성혜를 믿길 잘했다며 그의 입지가 올라갈 것이라 말하며 전화를 끊었다.
쓰러진 한승욱 아버지를 발견한 정도우에게 한성혜는 사고라며 “어차피 사고인데 일 키워서 좋은 거 없잖아. 나뿐만 아니라 너한테도. 잘 생각해. 내가 아니면 우리 집에서 널 챙겨줄 사람 또 있을 거 같아? 내가 잘못되면 너도 끝이야”라고 말했다.
다 태워버리든 무조건 해결하라는 한성혜에 정도우는 “자리를 피하시죠. 집으로 먼저 들어가세요”라고 그를 보냈다.
한성혜는 “검사장이 그 CCTV를 공개하는 날엔 나도 조금 곤란해지긴 할 텐데 그럼 널 보호해줄 수 있는 사람이 없어지고, 도우야 어떻게 하는 게 좋을까?”라고 물었다.
한편 SBS 금토드라마 ‘원더우먼’은 오후 10시에 만나볼 수 있다.
김한나 온라인기자 klavierk@kyunghyang.com
Copyright © 스포츠경향.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예능인 포기 못해” 이찬원, ‘KBS 연예대상’ 대상 영광
- 美 타임지 선정, 2024 최고의 K-드라마는?
- [단독] 최민환 “유흥업소 자주 간 적 있어” 경찰에 진술
- ‘하얼빈’ 예매량 폭증…겨울 책임지나
- [단독] “송민호 공익 부실근무, 경찰이 밝혀달라” 수사의뢰서 접수
- 이나은, ‘곽튜브 논란’ 이후 3개월 만에 근황 전했다
- [단독] 임영웅 ‘뭐요’ 논란 속 홍보대사 유지···포천시 “소속사 연락두절”
- [종합] ‘은가은♥’ 박현호, 예비 장모 얼마나 닮았길래? (신랑수업)
- “정신나간 대통령이 갑자기 쿠데타”···‘서울의 봄’ 김성수, 작심비판
- [단독] 송민호 ‘부실근무’ 의혹, 경찰 내사 착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