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PL 10R] '마갈량이스 결승골' 아스널, 레스터에 2-0 승리..'리그 7G 무패'

[스포탈코리아] 아스널이 레스터 시티를 격파하고 리그 7경기 무패 행진을 이어갔다.

아스널은 30일 오후 8시 30분(한국시간) 영국 레스터에 위치한 킹 파워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1/22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10라운드에서 레스터에 2-0 승리를 거뒀다.

홈팀 레스터는 슈마이켈(GK), 아마티, 쇠윈쥐, 에반스, 메디슨, 카스타뉴, 토마스, 수마레, 틸레망스, 이헤아나초, 바디를 선발로 내세웠다.

이에 맞서는 원정팀 아스널은 램스데일(GK), 도미야스, 타바레스, 화이트, 마갈량이스, 스미스-로우, 로콩가, 파티, 사카, 라카제트, 오바메양이 선발로 나섰다.

전반 1분 만에 아스널이 기회를 잡았다. 사카가 드리블 후 올린 크로스가 레스터 수비수를 맞고 자책골로 연결될 뻔했다. 일찌감치 분위기를 가져온 아스널은 5분 코너킥 상황에서 사카의 크로스를 마갈량이스가 헤더골로 연결하며 1-0으로 앞서갔다.

이후 전반 17분엔 아스널이 역습 기회를 놓치지 않고 추가골을 터뜨렸다. 수비수를 맞고 흐른 공을 스미스 로우가 마무리하며 아스널에 2-0 리드를 안겼다. 레스터도 반격에 나섰다. 하지만 중요한 순간 마다 램스데일이 선방했다. 전반전은 아스널이 앞선 상황에서 2-0으로 끝났다.

후반전엔 레스터가 공격의 고삐를 당겼다. 후반 11분 레스터는 박스 안에서 토마스가 회심의 슈팅을 시도했지만 빗나갔다. 13분엔 틸레망스의 슈팅이 램스데일의 선방에 막혔다. 계속 레스터의 공격이 이어졌다. 하지만 아스널 수비진은 탄탄했다.

후반 중반으로 흐르면서 양 팀은 교체 카드를 사용하며 변화를 줬다. 시간이 흐를수록 양 팀의 공격은 무뎌졌고 이렇다 할 장면이 나오지 않았다. 추가 시간은 5분이 주어졌다. 레스터는 만회골을 기록하지 못했고 경기는 결국 아스널의 2-0 승리로 끝났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스포탈코리아 곽힘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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