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선호 전여친, 임신중절 4개월 후 쿨 이재훈과 음주가무" 의혹 제기

▲ 쿨 이재훈(왼쪽)과 유튜브를 통해 공개된 김선호 전 여자친구의 영상. 출처| 이재훈 인스타그램, 유튜브 '연예 뒤통령 이진호'

[스포티비뉴스=장진리 기자] 배우 김선호(35)가 혼인을 빙자해 낙태를 종용했다고 주장한 전 여자친구 A씨와 그룹 쿨의 이재훈이 함께 음주가무를 즐기는 것으로 추정되는 영상이 공개됐다. 이 영상이 촬영된 시기는 A씨가 김선호의 설득으로 낙태를 했다고 한 후 약 4개월이 지난 시점이다.연예기자 출신 유튜버 이진호는 29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 '연예 뒤통령 이진호'에 김선호의 전 여자친구 A씨와 쿨 이재훈으로 추정되는 인물이 함께 제주도에서 음주가무를 즐기는 내용의 영상을 게재했다.

이진호에 따르면 이 영상은 지난해 11월 18일 자정께 촬영된 것으로, 장소는 제주도의 한 유흥주점인 것으로 전해졌다. 당시 이재훈과 A씨를 포함해 5명 이상이 모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진호는 "이 영상은 A씨가 직접 촬영한 것이다. A씨는 평소에도 녹취와 녹화로 기록을 남기는 스타일"이라며 "당시는 A씨가 김선호와 교제하던 시기였고, (낙태의) 아픔을 겪었다고 한 지 4개월 뒤였다. 심적으로 매우 힘들었다고 했지만 해당 영상은 밝은 모습이었다"고 의혹을 제기했다.

다만 "이재훈과 A씨가 (유흥주점에) 단 둘이 간 것도 아니고, 부적절한 관계도 아니다"라고 선을 그었다.

이재훈 소속사 EM컴퍼니는 영상과 관련해 묵묵부답을 지키는 중이다.

김선호는 전 여자친구에게 혼인을 빙자해 낙태를 종용했다는 사생활 논란에 휘말렸다. 관련 의혹이 제기된 후 4일 만에 소속사 솔트엔터테인먼트를 통해 사과했고, 고정 출연 중이던 KBS2 예능 프로그램 '1박 2일 시즌4' 등에서 하차했다. 이후 A씨의 주장이 일부 잘못됐다는 의혹이 제기되는가 하면, 김선호의 지인, 김선호의 최신작 tvN 드라마 '갯마을 차차차' 스태프라고 주장하는 여러 인물들이 등장해 엇갈리는 주장을 내놓으며 때아닌 '진흙탕 싸움'이 이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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