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OP5 진입!' 아스널, 레스터전 2-0 완승..'마갈량이스-ESR 득점'

김영훈 온라인기자 2021. 10. 30. 2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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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경향]

득점 후 세레머니 중인 스미스 로우 & 누누 타바레스 . Getty Images 코리아


아스널이 무패를 이어갔다.

아스널은 30일 오후 8시 30분(한국시간) 잉글랜드 레스터의 킹 파워 스타디움에서 펼쳐진‘2021-2022 시즌 프리미어리 그 10라운드’ 레스터 시티(이하 레스터)전에서 2-0 승리를 거뒀다.

이로써 아스널은 리그 5위로 상승, 레스터는 리그 10위로 내려앉게 됐다.

아스널이 먼저 앞서갔다. 전반 5분 코너킥 상황에서 사카의 크로스를 공격에 참여한 마갈량이스가 헤딩으로 돌려놓으며 골망을 흔들었다.

이어 공세를 이어간 아스널은 추가 득점까지 뽑아냈다. 전반 17분 역습 과정에서 수비 맞고 흐른 볼을 스미스 로우가 슈팅으로 연결하며 두 번째 득점을 터트렸다.

레스터도 기회를 잡았다. 전반 27분 수비를 뚫고 이헤아나초가 왼발로 슈팅을 이어갔지만 골대를 빗나갔다. 이어 전반 42분 프리킥 상황에서 키커로 나선 메디슨이 박스 정면에서 위협적인 킥을 선보였지만 골키퍼 선방에 가로막혔다.

후반전 시작과 동시에 레스터가 변화를 가져갔다. 이헤아나초, 아마티를 빼고 아데몰라 루크먼, 하비 반스가 투입했다. 이후 분위기를 가져온 레스터는 후반 10분 측면을 파고든 반스가 수비를 제치고 왼발로 슈팅을 가져갓지만 골문을 빗나갔다. 이어 아마티(후반 12분), 반스(후반 17분)가 연달아 기회를 잡았지만 골키퍼 선방에 막혔다.

아스널도 기회를 잡았다. 후반 23분 프리킥 상황에서 침투하던 오바메양이 곧바로 크로스를 올렸지만 수비에게 막혔다. 이어진 코너킥 상황에서는 또 한 번 오바메양이 수비 뒤로 돌아뛰며 슈팅을 연결했지만 골키퍼가 막아냈다.

레스터가 맹공을 펼쳤다. 좌측면의 반스를 통한 공격으로 상대를 공략했으며 후반 29분 올라온 크로스를 반스가 헤딩으로 득점을 노렸지만 골문을 빗나갔다.

이후 레스터가 경기 막판까지 분위기를 유지하며 골문을 겨냥했지만 아스널이 실점을 허용하지 않으며 2-0 승리를 챙겼다.

김영훈 온라인기자 harry9970@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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