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경이' 이영애, 4년 만에 작품 컴백..관전포인트는?

안소윤 인턴 2021. 10. 30. 2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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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BC 새 주말드라마 '구경이'가 베일을 벗는다.

30일 오후 10시 30분 JTBC 새 주말드라마 '구경이'가 첫 방송된다.

추리 촉을 깨우는 방구석 의심러 '구경이' 역을 맡은 이영애는 연기 변신과 활약을 예고하며 기대를 더했다.

전직 경찰이지만 현재는 게임과 술에 빠져 사는 은둔형 외톨이 '구경이'는 보험 사기 의심 사건을 의뢰받고 조사를 위해 오랜만에 외출에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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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JTBC 새 주말드라마 '구경이' 메인 포스터. (사진=JTBC 제공).2021.10.30.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안소윤 인턴 기자 = JTBC 새 주말드라마 '구경이'가 베일을 벗는다.

30일 오후 10시 30분 JTBC 새 주말드라마 '구경이'가 첫 방송된다. 추리 촉을 깨우는 방구석 의심러 '구경이' 역을 맡은 이영애는 연기 변신과 활약을 예고하며 기대를 더했다. 제작진은 하드보일드 코믹추적극을 내세운 '구경이' 첫 방송을 앞두고 관전 포인트를 짚어봤다.

'의심하는 자' 구경이와 '연쇄 살인마'의 쫓고 쫓기는 추격전

전직 경찰이지만 현재는 게임과 술에 빠져 사는 은둔형 외톨이 '구경이'는 보험 사기 의심 사건을 의뢰받고 조사를 위해 오랜만에 외출에 나선다. 이 사건과 엮이며 구경이의 잠들었던 의심의 촉은 살아나고, 구경이는 이 사건이 사고로 위장된 살인임을 직감한다. 살인자의 정체를 알아내기 위해 구경이의 추리가 풀가동된다.

이영애, 4년 만에 드라마 컴백…세상에 없던 탐정 캐릭터로 돌아온다.

'사임당 빛의 일기' 이후 4년 만에 드라마로 돌아온 배우 이영애를 향한 기대도 크다. 영화 '봄날은 간다'에서는 멜로로, 드라마 '대장금'에서는 요리로, 또 영화 '친절한 금자씨'에서는 화려한 복수로 센세이션한 바람을 일으켰다. 이번 작품을 통해 이영애는 세상에 없던 탐정 '구경이' 표 추리로 시청자들을 사로잡는다.

어디로 튈지 모르는 개성 넘치는 캐릭터 열전

'구경이'에는 극을 더 풍성하게 채울 개성 넘치는 캐릭터들이 등장한다.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킹덤'으로 이름을 알린 김혜준은 해맑은 미소를 지닌 미스터리한 학생 '케이'로 존재감을 발산한다. 김해숙은 자애롭지만 속을 알 수 없는 두 얼굴의 '용국장'을 강렬하게 그려낼 예정이다. 곽선영은 괴팍하고 의심 많은 구경이를 컨트롤하는 '나제희' 보험조사 팀장, 조현철은 센스 넘치는 조사관 '오경수' 역을 맡는다. 구경이의 오른팔 게임 파티원 '산타' 역의 백성철과 '케이'의 조력자로 합류하는 이홍내도 있다.

독특하고 신선한 극본과 몰입도 더할 연출

드라마 '조작', '아무도 모른다'를 통해 섬세하고도 몰입감 있는 연출을 펼친 이정흠 감독과 한예종 출신 루키팀 성초이 작가가 의기투합했다. 예상하지 못한 말과 행동을 연발하는 캐릭터, 각종 장르를 넘나드는 극 전개가 시청자들의 눈을 떼지 못하게 만든다.

☞공감언론 뉴시스 95thdbs@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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