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KT 정규시즌 1위 결정전, 이닝 제한 없는 끝장 승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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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4경기로도 가리지 못한 정규시즌 우승팀은 결국 1위 결정전을 통해 결정된다.
31일 오후 2시 대구 삼성 라이온즈파크에서는 KT 위즈와 삼성 라이온즈가 맞붙는 2021 신한은행 쏠 KBO 정규시즌 1위 결정전이 펼쳐진다.
결정전 기록은 KBO 정규시즌 기록에 가산하지 않고 별도 취급한다.
한편 국내 프로야구 타이브레이커 경기는 1986년 OB 베어스와 해태 타이거즈의 후기리그 우승팀 결정전(3판2선승제) 이후 35년 만이자 역대 두 번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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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정규시즌 144경기 나란히 76승9무59패
31일 대구 삼성 라이온즈파크에서 '정규시즌 1위' 놓고 맞대결
[서울=뉴시스] 김주희 기자 = 144경기로도 가리지 못한 정규시즌 우승팀은 결국 1위 결정전을 통해 결정된다.
31일 오후 2시 대구 삼성 라이온즈파크에서는 KT 위즈와 삼성 라이온즈가 맞붙는 2021 신한은행 쏠 KBO 정규시즌 1위 결정전이 펼쳐진다.
KT와 삼성은 30일까지 나란히 76승9무59패를 기록, 공동 1위를 지켰다.
그러나 정규시즌 우승은 단 한 팀에게 돌아간다. 그 주인공은 단판승으로 가려진다.
30일 열리는 1위 결정전은 연장전에 돌입할 경우, 이닝과 시간제한 없이 승패를 결정 짓게 된다. 말 그대로 끝장승부다.
비디오 판독 기회는 정규이닝 기준 구단당 2번이다. 정규이닝에서 비디오 판독으로 심판의 판정이 2번 모두 번복될 경우 해당구단에게 1번의 추가 기회가 주어진다. 연장전에 한해 구단당 1번의 기회가 추가된다.
결정전 기록은 KBO 정규시즌 기록에 가산하지 않고 별도 취급한다.
장소가 대구 삼성 라이온즈파크로 결정된 것은 시즌 상대 전적에서 삼성이 9승1무6패로 KT에 앞서기 때문이다.
KT는 외국인 투수 윌리엄 쿠에바스를, 삼성은 '젊은 피' 원태인을 선발로 예고했다.
한편 국내 프로야구 타이브레이커 경기는 1986년 OB 베어스와 해태 타이거즈의 후기리그 우승팀 결정전(3판2선승제) 이후 35년 만이자 역대 두 번째다.
단일리그 체제에서는 이번이 처음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juhe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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