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명 가수 J양에 성폭행 누명 협박 시달려" 폭로글 파문

공미나 기자 2021. 10. 30. 2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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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명 가수 J양으로부터 성폭행 누명 협박에 시달리고 있다고 주장한 네티즌이 등장했다.

지난 28일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유명가수 J양에게 협박당하고 있습니다"라는 제목의 글이 게재돼 이목을 집중시켰다.

작성자 A씨는 자신에 대해 모 플랫폼에서 100만명이 넘는 팔로워를 보유 중인 음악 관련 인플루언서라고 소개하며, 지난해 12월 여러 히트곡을 보유한 유명 가수 J양에게 함께 작업하자는 DM(다이렉트 메시지)를 받고 인연을 맺었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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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뉴스 공미나 기자]
/사진=스타뉴스

유명 가수 J양으로부터 성폭행 누명 협박에 시달리고 있다고 주장한 네티즌이 등장했다.

지난 28일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유명가수 J양에게 협박당하고 있습니다"라는 제목의 글이 게재돼 이목을 집중시켰다.

작성자 A씨는 자신에 대해 모 플랫폼에서 100만명이 넘는 팔로워를 보유 중인 음악 관련 인플루언서라고 소개하며, 지난해 12월 여러 히트곡을 보유한 유명 가수 J양에게 함께 작업하자는 DM(다이렉트 메시지)를 받고 인연을 맺었다고 주장했다.

A씨는 J양이 올해 1월쯤 남자친구와 헤어진 후 자주 술자리를 갖게 됐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스킨십은 했지만 성관계는 없이 대화만 나누다 잠이 들었다"며 깊어진 관계에 대해 이야기했다.

이후 A씨는 "J양과의 관계에 확신이 없어 매니저이자 친구인 L군에게 상담을 했으며, 이를 알게 된 J양이 A씨를 카페로 불러 성폭행범으로 몰아갔다"고 주장했다. 또 A씨는 L군 역시 자신에게 '약 먹은 사람을 성폭행했다'고 몰아갔다고 덧붙였다.

A씨는 "믿을 수 있는 친구라고 생각했던 L군과 J양에게 갑작스럽게 성범죄자로 몰렸다"고 호소했다.

이와 함께 A씨는 올해 8월 국내 숙소를 예약한 내역과 J양과 나눴던 메시지 내용 등을 증거로 공개했다. 해당 메시지에는 J양이 '수면제를 먹은 상태에서 성폭행 당했다'고 주장한 내용과 달리 "나도 덕분에 약도 안 먹고 고마웠어"라고 말한 내용이 담겨 있었다. 또 다른 메시지에도, J양이 A씨에게 집 현관 비밀번호를 알려주거나 예약한 숙소 정보를 보낸 정황이 담겨있다.

하지만 이후 A씨는 추가 글을 통해 그는 "오늘 J양 측에서 '글을 내리지 않으면 고소하겠다'는 협박성 전화를 했다"며 "(글에) J양을 특정할 수 있는 말이 없는데도 고소가 될 거라고 확신하더라. 네이트판에 공개하지 못한 녹취록과 CCTV 등을 들고 변호사 상담을 하고 왔다. 변호사님이 글은 지우지 않아도 된다고 하셨다. 감사하게도 증인이 되어주겠다는 사람이 많아서 고소는 수월할 것 같다"고 알렸다. 현재는 이 글만 남아있고, 앞서 게재한 글은 삭제된 상태다.

공미나 기자 mnxoxo@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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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미나 기자 mnxoxo@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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