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속도로 휴게소에서 난동..경찰관 1명 부상

이종영 2021. 10. 30. 2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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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대구]정신 질환자로 추정되는 50대가 고속도로 휴게소에서 경찰차를 들이받는 등 난동을 부리다 경찰에 잡혔습니다.

김천 경찰서는 난동을 부린 혐의로 51살 A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습니다.

A씨는 오늘 오전 8시 반 쯤 경부고속도로 김천 휴게소에서 주유원과 시비를 벌인 뒤 자신의 차량으로 출동한 경찰차를 들이받고 100미터 가량 도주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이 과정에서 경찰관 1명이 부상을 입었고, 순찰차가 파손됐습니다.

경찰은 이 남성이 정신 질환을 앓고 있는 것으로 보고 자세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이종영 기자 (myshk@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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