흔들리는 쇼트트랙, 월드컵 2차 대회 남녀 1,500m 노골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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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트트랙 남녀 대표팀이 월드컵 2차 대회에서 주력 종목으로 꼽히는 남녀 1,500m 금메달 사냥에 실패했다.
여자 대표팀은 3명, 남자 대표팀은 2명이 결승 무대에 올랐지만, 아무런 작전을 쓰지 못한 채 상대 선수들의 레이스에 끌려가며 무기력한 모습을 보였다.
한편 쇼트트랙 여자 대표팀을 이끌던 '쌍두마차' 심석희(서울시청)는 2018 평창동계올림픽 고의 충돌 의혹으로 대표팀에서 빠졌고, 에이스 최민정은 1차 대회 때 몸을 다치면서 2차 대회에 불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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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쟁하는 쇼트트랙 대표팀 황대헌 [AFP=연합뉴스] |
여자 대표팀은 3명, 남자 대표팀은 2명이 결승 무대에 올랐지만, 아무런 작전을 쓰지 못한 채 상대 선수들의 레이스에 끌려가며 무기력한 모습을 보였다.
여자 대표팀 김아랑(고양시청), 김지유(경기일반), 이유빈(연세대)은 30일 일본 나고야 닛폰 가이시 아레나에서 열린 여자 1,500m 결승에서 동메달 1개 획득에 그쳤다.
김아랑이 3위를 기록했을 뿐, 김지유는 6등, 이유빈은 페널티 탈락의 저조한 결과를 냈다.
월드컵 1차 대회에선 최민정(성남시청)과 김지유가 여자 1,500m 결승에서 불필요한 경쟁을 펼치다가 충돌해 메달 획득에 실패했다.
한국 쇼트트랙은 그동안 국제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냈는데, 평창동계올림픽을 기점으로 작전 자체가 특정 선수 밀어주기 논란으로 번지면서 위축된 모습을 보였다.
이런 분위기는 2022년 베이징 동계올림픽을 코앞에 둔 쇼트트랙 대표팀에 우려를 낳았다.
한편 쇼트트랙 여자 대표팀을 이끌던 '쌍두마차' 심석희(서울시청)는 2018 평창동계올림픽 고의 충돌 의혹으로 대표팀에서 빠졌고, 에이스 최민정은 1차 대회 때 몸을 다치면서 2차 대회에 불참했다.
[김학수 마니아타임즈 편집국장 kimbundang@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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