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철 감독, "투수조 막내 소형준, '빅게임 피처'답다" [인천 톡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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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단 후 첫 우승에 도전하는 KT 위즈가 이제 마지막 1경기를 남겨두고 있다.
KT는 30일 인천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2021 신한은행 SOL KBO리그' SSG와 마지막 경기에서 8-3 승리를 거뒀다.
이제 창단 첫 정규시즌 우승까지 마지막 1경기를 남겨뒀다.
경기 종료 후 이강철 감독은 "내일 경기도 있지만 정규시즌 144경기를 수고해준 선수들에게 고맙다. 정말 자랑스럽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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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인천, 홍지수 기자] 창단 후 첫 우승에 도전하는 KT 위즈가 이제 마지막 1경기를 남겨두고 있다.
KT는 30일 인천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2021 신한은행 SOL KBO리그’ SSG와 마지막 경기에서 8-3 승리를 거뒀다. 이제 창단 첫 정규시즌 우승까지 마지막 1경기를 남겨뒀다.
이날 창원 원정에서 NC 다이노스를 물리친 삼성 라이온즈와 31일 대구에서 타이브레이커를 통해 1위 주인을 가린다.
경기 종료 후 이강철 감독은 “내일 경기도 있지만 정규시즌 144경기를 수고해준 선수들에게 고맙다. 정말 자랑스럽다”고 전했다.
이 감독은 “시즌 마지막 중요한 경기에서 투수 조 막내 소형준이 초반 위기를 이겨내고 선발로 제 몫을 해줬다. 어린 선수가 중요한 경기에서 부담을 이겨내는 면이 대견하다. ‘빅게임 피처’ 답다”고 추켜세웠다.
선발 소형준은 팀이 2-0으로 앞선 1회말 2실점, 2-2 동점을 허용했지만 추가 실점 없이 5회까지 SSG 타선을 막았다. 이후 고영표가 3이닝 1실점, 김재윤이 1이닝 무실점으로 승리를 지켰다.
이 감독은 “고영표가 팀 승리를 위해 희생해줘 고맙고 미안하다”고 전했다.
고영표는 지난 28일 NC 다이노스와 더블헤더 제1경기에서 선발 등판해 7⅓이닝 1실점 109개 투구를 한 뒤 하루 쉬고 이날 두 번째 투수로 마운드에 올랐다.
이 감독은 “오늘도 베테랑 유한준이 홈런을 치며 경기 분위기를 가져왔다”며 “호잉의 3점 홈런으로 승리를 굳힐 수 있었다”고 칭찬했다.
/knightjisu@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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