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농구 오리온·kt, 나란히 승리하고 공동 2위 도약

김학수 2021. 10. 30. 2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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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농구 고양 오리온과 수원 kt가 나란히 승리를 따내며 공동 2위에 올랐다.

오리온은 30일 서울 송파구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21-2022 KGC인삼공사 정관장 프로농구 정규리그 서울 삼성과 원정 경기에서 81-76으로 이겼다.

이날 결과로 오리온과 kt는 원주 DB와 함께 나란히 5승 3패를 기록하며 공동 2위가 됐다.

공동 2위 오리온과 DB는 31일 강원도 원주에서 맞대결을 통해 1라운드 마지막 경기를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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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리를 자축하는 오리온 선수들.[KBL 제공]
프로농구 고양 오리온과 수원 kt가 나란히 승리를 따내며 공동 2위에 올랐다.

오리온은 30일 서울 송파구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21-2022 KGC인삼공사 정관장 프로농구 정규리그 서울 삼성과 원정 경기에서 81-76으로 이겼다.

또 kt는 전주 KCC와 홈 경기에서 96-74로 크게 승리했다.

이날 결과로 오리온과 kt는 원주 DB와 함께 나란히 5승 3패를 기록하며 공동 2위가 됐다.

6승 2패로 단독 1위인 서울 SK와는 1경기 차이다.

공동 2위 오리온과 DB는 31일 강원도 원주에서 맞대결을 통해 1라운드 마지막 경기를 치른다.

오리온은 76-74로 근소하게 앞서던 경기 종료 27초 전에 터진 이대성의 3점포로 승기를 잡았다.

오리온 이승현이 19점, 이대성과 김강선이 12점씩 넣고 팀 승리를 합작했다.

4승 5패를 기록한 삼성은 KCC, 대구 한국가스공사와 함께 나란히 공동 6위다.

kt는 KCC를 상대로 캐디 라렌(23점·13리바운드)과 양홍석(21점·11리바운드)이 나란히 더블더블을 달성, 22점 차 대승을 거뒀다.

KCC 라건아는 13점, 11리바운드를 기록하며 KBL 통산 두 번째로 정규리그 통산 리바운드 5천 개를 돌파(5천3개)했다. 이 부문 1위는 은퇴한 서장훈의 5천235개다.

kt 김영환은 이날 2쿼터 종료와 함께 약 20m 장거리 버저비터를 성공시켰다.

울산에서 열린 울산 현대모비스와 창원 LG 경기는 현대모비스가 80-69로 승리했다.

최근 2연승을 거둔 현대모비스는 3승 6패, 9위로 한 계단 올라섰다. 2승 6패에 머문 LG가 10위로 밀려났다.

현대모비스는 이우석이 15점, 클락 14점, 최진수 13점 등이 팀의 2연승을 이끌었다. 현대모비스는 또 최근 홈 경기 4연패 사슬도 끊었다.

◇ 30일 전적
▲잠실실내체육관

고양 오리온 81(22-20 21-20 15-18 23-18)76 서울 삼성

▲수원 kt 아레나

수원 kt 96(21-17 30-20 21-18 24-19)74 전주 KCC

▲울산동천체육관

울산 현대모비스 80(24-10 16-26 16-18 24-15)69 창원 LG

[김학수 마니아타임즈 편집국장 kimbundang@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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