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골 폭발' 전북, 8경기 무패행진 '선두 질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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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축구 상위 6팀끼리 겨루는 파이널라운드 첫 경기에서 전북이 수원 삼성을 꺾고 8경기 무패행진으로 선두를 질주했습니다.
지난해 코로나19 확산 후 처음으로 K리그 경기장에 원정 응원단 입장이 허용된 가운데 '원정팀' 전북은 전반 10분 만에 균형을 깼습니다.
8경기 무패행진을 달린 전북은 한 경기를 덜 치른 2위 울산과 격차를 승점 3점으로 벌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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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
프로축구 상위 6팀끼리 겨루는 파이널라운드 첫 경기에서 전북이 수원 삼성을 꺾고 8경기 무패행진으로 선두를 질주했습니다.
이정찬 기자입니다.
<기자>
지난해 코로나19 확산 후 처음으로 K리그 경기장에 원정 응원단 입장이 허용된 가운데 '원정팀' 전북은 전반 10분 만에 균형을 깼습니다.
김진수의 스로인이 수원 수비에 막혀 뒤로 흐르자 쿠니모토가 시원한 왼발 중거리 슛으로 골문을 뚫었습니다.
원정 응원단 쪽으로 공격하는 후반에는 더 화끈했습니다.
김보경은 후반 22분, 백승호-송민규를 거쳐 물 흐르듯 이어진 패스를 쐐기 골로 마무리한 데 이어 3분 뒤에는 영리한 움직임으로 페널티킥을 유도해 전북 팬들을 열광시켰습니다.
여기서 페널티킥을 성공한 일류첸코는 후반 막판 한 골을 추가하며 4대0 대승을 이끌었습니다.
8경기 무패행진을 달린 전북은 한 경기를 덜 치른 2위 울산과 격차를 승점 3점으로 벌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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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6월, 고인이 된 유상철 전 인천 감독과 서울 수비수 고 김남춘 선수의 1주기를 추모하는 분위기 속에 열린 '경인 더비'에서는 인천이 서울을 누르고 1부리그 잔류 청신호를 켰습니다.
'후반전의 사나이' 송시우가 후반 32분, 선제골을 넣은 데 이어 추가 시간 김현이 쐐기 골을 도우며 2대0 승리를 이끌었습니다.
(영상편집 : 남 일)
이정찬 기자jaycee@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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