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위 확정' 김태형 감독, "어려운 시즌, 선수들에게 고맙다" [대전 톡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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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이 시즌 마지막 날 4위를 자력 확정했다.
두산은 30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치러진 2021 신한은행 SOL KBO리그 한화와의 시즌 최종전을 5-3으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시즌 71승65패8무(승률 .522)가 된 두산은 자력으로 4위 자리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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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대전, 이상학 기자] 두산이 시즌 마지막 날 4위를 자력 확정했다.
두산은 30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치러진 2021 신한은행 SOL KBO리그 한화와의 시즌 최종전을 5-3으로 승리했다. 1회 김재환의 선제 결승 투런 홈런이 터졌고, 이현승을 앞세운 불펜이 5⅓이닝 무실점을 합작했다.
이날 승리로 시즌 71승65패8무(승률 .522)가 된 두산은 자력으로 4위 자리를 차지했다. 같은 시각 광주 KIA전을 승리로 장식하며 SSG를 밀어내고 극적으로 5위를 확정한 키움과 오는 11월1일 잠실구장에서 와일드카드 결정전 1차전을 치르게 됐다.
경기 후 김태형 두산 감독은 "부상 선수가 많고 어려운 시즌이었는데 끝까지 완주해준 우리 선수들에게 고맙다. 수고했다는 말 전하고 싶다"며 "포스트시즌, 와일카드에서 어떤 상황이 오든 열심히 똘똘 뭉쳐 경기 이길 수 있도롥 최선을 다하겠다"고 승리 소감을 전했다.
두산은 31일 하루 휴식을 취한 뒤 11월1일 와일드카드 결정전 1차전을 맞이한다. 두산은 곽빈울, 키움은 안우진을 각각 선발투수로 예고했다. /waw@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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