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삼영 "최채흥 중요한 역할, 타자들 페이스 올라와 반갑다" [MD코멘트]

2021. 10. 30. 2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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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창원 윤욱재 기자] 삼성의 1위 전쟁이 결국 끝까지 간다.

삼성 라이온즈는 30일 창원NC파크에서 열린 2021 신한은행 SOL KBO 리그 NC 다이노스와의 경기에서 11-5로 승리했다.

삼성은 호세 피렐라, 오재일, 김헌곤 등 홈런 3방을 터뜨리며 오랜만에 타선이 활기를 띄었고 선발투수 데이비드 뷰캐넌이 3⅔이닝 7피안타 4실점에 그쳤으나 최채흥이 4⅓이닝을 2피안타 무실점으로 호투했다.

마침 이날 KT도 SSG에 8-3으로 승리하면서 공동 1위를 유지한 삼성과 KT는 31일 대구에서 정규시즌 우승 트로피를 놓고 한판 승부를 벌인다.

경기 후 허삼영 삼성 감독은 "오늘 중요한 경기였는데 선수들의 집중력이 빛났다. (최)채흥이가 중요한 역할을 해줬고 타자들의 페이스가 올라온 점도 반갑다. 무엇보다 원정까지 오셔서 열정적으로 응원해주신 팬 여러분께 감사드린다. 큰 힘을 받았다. 내일도 중요한 경기인데 잘 준비하겠다"라고 말했다.

[삼성 허삼영 감독이 30일 오후 경상남도 창원NC파크에서 진행된 '2021 신한은행 SOL KBO리그' NC 다이노스와 삼성 라이온즈의 경기가 시작되기 전 준비하고 있다. 사진 = 창원 유진형 기자 zolong@mydaily.co.kr]-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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