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선호 前여친, 낙태 4개월 후 쿨 이재훈과 음주가무" 의혹제기
배우 김선호(36)의 낙태 종용 의혹을 제기했던 전 여자친구 A씨와 그룹 쿨의 이재훈으로 추정되는 인물들이 함께 음주가무를 즐기는 영상이 공개됐다. 영상이 촬영된 시기는 A씨가 낙태를 한 후 약 4개월이 지난 시점이다.
29일 유튜버 이진호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 연예 뒤통령이진호에 ‘충격 단독! 쿨 이재훈..김선호 전 여친이 왜?’라는 제목의 영상을 올렸다.
이진호는 “김선호에 대해 취재하던 중 가수 이재훈의 방역수칙 위반 제보를 접했다”라며 “이번 일은 2020년 11월 18일 자정경 발생한 일이다. 제주도의 한 유흥주점, 가라오케 형태의 술집이었다. 이날 이재훈은 지인 다수와 5명 이상 모였다”고 설명했다.
이진호는 “(제보받은) 해당 영상에는 이재훈이 노래를 부르는데, 그의 모습은 담기지 않았다”라며 “그 대신 흥에 겨워 춤추는 한 여성의 모습이 포착됐다. 이 영상 속 여성이 김선호씨의 전 여자친구라는 것을 확인했다”라고 주장했다.
이진호는 “당시 제주도 거리두기는 1.5단계라 방역수칙을 위반한 것은 아니었다”라며 “또 이재훈과 A씨가 단둘이 간 것도 아니었다”라고 했다.그러면서 이진호는 “이 영상은 A씨가 직접 촬영한 것이다. A씨는 평소에도 녹취와 녹화로 기록을 남기는 스타일”이라며 “당시는 A씨가 김선호와 교제하던 시기였다. (낙태의) 아픔을 겪었다고 한지 약 4개월 뒤였다. (A씨가) 심적으로 매우 힘들었다고 했지만 해당 영상에서는 밝은 모습이었다”라고 했다.
또 이진호는 “그곳이 부적절한 장소도 아니고 이재훈과 A씨가 부적절한 관계는 아닌 것으로 파악된다”라며 “다만 당시에 A씨가 음주가무를 즐겼던 영상이라는 것”이라고 했다.
조선닷컴은 이재훈 측의 입장을 듣기 위해 소속사 EM컴퍼니 측에 연락을 시도해봤으나 연락이 닿지 않았다.
김선호는 전 연인에게 혼인을 빙자해 낙태를 종용했다는 사생활 논란을 인정하고 사과했지만 지난 26일 전 연인 A씨의 폭로 글이 정황상 거짓이라는 의혹이 제기돼 진실공방이 벌어지고 있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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