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O 창원] '타이브레이커' 앞둔 허삼영 감독 "중요한 경기 잘 준비하겠다"

박성윤 기자 2021. 10. 30. 2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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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 중요한 경기 잘 준비하겠다."

삼성 라이온즈 허삼영 감독이 30일 창원NC파크에서 열린 '2021 신한은행 SOL KBO 리그' NC 다이노스와 시즌 최종전에서 11-5로 크게 이긴 뒤 승리 소감을 남겼다.

두 팀은 31일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1위 결정전인 타이브레이커를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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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삼성 라이온즈 선수단. ⓒ 삼성 라이온즈

[스포티비뉴스=창원, 박성윤 기자] "내일 중요한 경기 잘 준비하겠다."

삼성 라이온즈 허삼영 감독이 30일 창원NC파크에서 열린 '2021 신한은행 SOL KBO 리그' NC 다이노스와 시즌 최종전에서 11-5로 크게 이긴 뒤 승리 소감을 남겼다. kt 위즈가 SSG 랜더스에 8-3으로 이겨 두 팀은 공동 1위가 됐다. 두 팀은 31일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1위 결정전인 타이브레이커를 치른다.

삼성은 이날 외국인 선발투수 데이비드 뷰캐넌이 흔들렸다. 뷰캐넌은 3⅔이닝 7피안타(1피홈런) 4볼넷 3탈삼진 4실점을 기록했다. 삼성은 최채흥 카드를 꺼냈다. 최채흥이 4⅓이닝을 실점 없이 막았다.

타석에서는 호세 피렐라, 오재일이 2점 홈런을 쳤고 구자욱이 2타점 싹쓸이 3루타를 때렸다. 삼성은 김헌곤 좌월 솔로 홈런과 오선진의 1타점 적시타, 박해민의 희생플라이와 1타점 적시타로 NC를 무너뜨렸다.

경기 후 허삼영 감독은 "오늘(30일) 중요한 경기였는데 선수들의 집중력이 빛났다. 최채흥이가 중요한 역할을 해줬고 타자들의 페이스가 올라온 점도 반갑다"며 이날 경기를 돌아봤다.

이어 "무엇보다 원정까지 오셔서 열정적으로 응원해주신 팬 여러분께 감사드린다. 큰 힘을 받았다. 내일(31일)도 중요한 게임인데 잘 준비하겠다"며 타이브레이커에서 이기고 정규 시즌 우승을 차지하겠다는 다짐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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