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 한화 5-3 꺾고 최종 4위 확정..잠실 WC 확정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두산 베어스가 한화 이글스를 꺾고 4위로 2021시즌을 마감했다.
두산은 30일 오후 5시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린 2021 신한은행 SOL KBO 리그 한화와 시즌 최종전에서 5-3으로 이겼다.
두산의 선발투수 최원준은 3.2이닝 4피안타 2탈삼진 1볼넷 3실점(2자책점)으로 주춤했으나, 이현승(1.1이닝), 김강률, 최승용(이상 1이닝), 홍건희(2이닝)가 차례로 등판해 한화의 타선을 무실점으로 틀어막았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스포츠투데이 김호진 기자] 두산 베어스가 한화 이글스를 꺾고 4위로 2021시즌을 마감했다.
두산은 30일 오후 5시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린 2021 신한은행 SOL KBO 리그 한화와 시즌 최종전에서 5-3으로 이겼다.
이로써 2연승을 질주한 두산은 71승8무65패를 기록, 4위로 시즌을 마쳤다. 반면 6연패로 시즌을 끝낸 한화는 2년 연속 최하위에 머물렀다.
두산의 선발투수 최원준은 3.2이닝 4피안타 2탈삼진 1볼넷 3실점(2자책점)으로 주춤했으나, 이현승(1.1이닝), 김강률, 최승용(이상 1이닝), 홍건희(2이닝)가 차례로 등판해 한화의 타선을 무실점으로 틀어막았다.
타선에서는 김재환이 3타수 2안타(1홈런) 2타점 1득점으로 힘을 보탰다.
한화 선발 장민재는 3이닝 4피안타(1피홈런) 1탈삼진 1볼넷 3실점(비자책)으로 고전을 면치 못했다.
김태연이 4타수 2안타 2타점 1득점, 이성곤이 4타수 2안타 1타점으로 분전했으나 팀의 패배로 빛이 바랬다.
이날 먼저 웃는 쪽은 두산이었다. 두산은 1회초 2사 1루에서 터진 김재환의 투런포로 기선을 제압했다.
한화도 반격에 나섰다. 한화는 곧바로 1회말 2사 2루에서 나온 김태연의 1타점 좌중간 2루타로 1-1 균형을 맞췄다.
두산은 3회초 2사 1, 3루 상황에서 양석환의 적시타로 리드를 되찾았다. 이어 4회초에는 1사 1, 2루에서 정수빈의 볼넷으로 만루로 만들었다. 후속 호세 미구엘 페르난데스의 진루타로 1점 더 추가했다.
한화는 이대로 물러서지 않았다. 4회말 무사 1루에서 김태연의 적시 좌중간 2루타로 1점을 만회했고, 이어진 2사 3루에서 이성곤의 1타점 중전 안타로 3-4까지 따라붙었다.
두산의 뒷심이 매서웠다. 두산은 8회초 1사 3루 상황에서 나온 강승호의 중견수 희생플라이로 승기를 잡았다.
결국 경기는 두산의 승리로 끝났다.
[스포츠투데이 김호진 기자 sports@stoo.com]
Copyright © 스포츠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