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셜] 리그컵 8강 매치업 확정..손흥민 뛰는 토트넘, 웨스트햄과 격돌

신동훈 기자 2021. 10. 30. 2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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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잉글랜드 풋볼리그(EFL)컵 8강 매치업이 발표됐다.

EFL은 30일(한국시간) 8강 대진 추첨 결과를 발표했다.

아스널, 첼시, 리버풀, 레스터 시티, 브렌트포드, 토트넘 훗스퍼, 웨스트햄 유나이티드, 선덜랜드가 8강에 합류한 상태였다.

지난 EFL컵 경기에서 토트넘은 울버햄튼, 번리를 무너트리고 8강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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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EFL

[인터풋볼] 신동훈 기자= 잉글랜드 풋볼리그(EFL)컵 8강 매치업이 발표됐다.

EFL은 30일(한국시간) 8강 대진 추첨 결과를 발표했다. 아스널, 첼시, 리버풀, 레스터 시티, 브렌트포드, 토트넘 훗스퍼, 웨스트햄 유나이티드, 선덜랜드가 8강에 합류한 상태였다.

손흥민이 뛰는 토트넘은 웨스트햄과 만나게 됐다. 지난 EFL컵 경기에서 토트넘은 울버햄튼, 번리를 무너트리고 8강에 올랐다. 32강전이었던 울버햄튼 상대로는 고전하다 승부차기에서 간신히 승리했다. 번리전에선 내내 밀리다 루카스 모우라의 천금 같은 결승골로 1-0 승리를 했다.

지난 시즌 준우승에 머물렀던 아픔을 해소하기 위해선 이번엔 다른 모습을 보일 필요가 있다. 웨스트햄은 분명 부담스러운 상대다. 데이비드 모예스 감독 아래서 착실히 자리를 잡고 있고 이번 시즌 맞대결에서도 0-1로 패한 전적이 있다. 토트넘에 확실한 공략법이 필요한 때다.

아스널은 선덜랜드와 맞붙게 됐다. 선덜랜드는 8강에 오른 팀들 중 유일하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소속이 아닌 팀이다. 과거엔 EPL 중위권 터줏대감이었으나 강등 후 재정문제까지 겪어 현재는 잉글랜드 리그1(3부리그)에 있다.

첼시는 '난적' 브렌트포드와 만난다. 브렌트포드는 승격팀 자격으로 올시즌 EPL에 합류했으나 토마스 프랭크 감독의 확실한 컨셉 아래 꾸준한 성과를 내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유럽 챔피언'이자 EPL 3강 구도를 형성하고 있는 첼시도 만만히 볼 상대가 아니다.

리버풀은 레스터 시티와 격돌한다. 레스터 최근 경기력은 좋지 못하지만 전력이 탄탄하고 확실한 한방을 가진 팀이다. 매 시즌 EFL컵에선 별다른 성과를 내지 못한 리버풀과 어떤 경기를 펼칠지 기대감이 형성되는 중이다.

사진=EFL

[EFL컵 8강 추첨 결과]

아스널vs선덜랜드

첼시vs브렌트포드

리버풀vs레스터 시티

토트넘 훗스퍼vs웨스트햄 유나이티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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