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 "앞으로 다치지 않았으면" 양홍석이 송교창에게 전하는 메시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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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교창이 형이 다치면 팬들께 맞대결을 보여드릴 기회가 없다. 같은 농구선수로서 앞으로는 교창이 형이 다치지 않았으면 좋겠다." 송양대전이 불발된 양홍석이 송교창에게 메시지를 전했다.
양홍석은 "(송)교창이 형과 코트에서는 적이지만 밖에서는 자주 연락하는 사이다. 큰 부상을 당해서 너무 안타깝다. 교창이 형이 다치면 팬들께 맞대결을 보여드릴 기회가 없다. 같은 농구선수로서 앞으로는 교창이 형이 다치지 않았으면 좋겠다"며 송교창에게 응원의 한 마디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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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교창이 형이 다치면 팬들께 맞대결을 보여드릴 기회가 없다. 같은 농구선수로서 앞으로는 교창이 형이 다치지 않았으면 좋겠다.” 송양대전이 불발된 양홍석이 송교창에게 메시지를 전했다.
수원 KT 양홍석은 30일 수원 KT 소닉붐 아레나에서 열린 2021-2022 KGC인삼공사 정관장 프로농구 전주 KCC와의 경기에서 21점 11리바운드로 더블더블을 작성했다. 공격뿐만 아니라 리바운드, 수비까지 전천후 활약을 펼치며 팀 승리에 앞장섰다.
양홍석은 “연패를 끊어서 다행이다. 내일 경기가 또 있는데 연승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한 것 같다. 경기 내용도 좋아서 내일은 더 좋은 경기를 할 수 있을 것 같다”는 승리 소감을 말했다.
전반 동안 수비와 리바운드에 치중하던 양홍석은 3쿼터에만 11점을 몰아치며 팀 공격을 이끌었다. 덕분에 KT는 KCC와의 격차를 더욱 벌릴 수 있었다.
“흐름이 좋았던 것 같다. 내가 공격하고 싶다고 무리하게 되면 오히려 팀에 마이너스다. 3쿼터에 공을 많이 봤고, (김)동욱이 형이 찬스를 만들어준 덕분에 슛을 잘 넣을 수 있었다.” 양홍석의 말이다.
지난 2017-2018시즌 프로에 데뷔한 양홍석은 송교창(KCC)과 함께 KBL 대표하는 포워드로 자리 잡았다. 때문에 KT와 KCC가 경기를 펼칠 때 마다 이들의 매치업을 기대하는 팬들이 많다. 팬들은 이들의 맞대결을 양홍석과 송교창의 이름을 따 ‘송양대전’이라고 부르고 있다.
그러나 올 시즌 첫 번째 송양대전은 아쉽게 열리지 못했다. 송교창이 손가락 부상을 당해 전열에서 이탈했기 때문.
양홍석은 “(송)교창이 형과 코트에서는 적이지만 밖에서는 자주 연락하는 사이다. 큰 부상을 당해서 너무 안타깝다. 교창이 형이 다치면 팬들께 맞대결을 보여드릴 기회가 없다. 같은 농구선수로서 앞으로는 교창이 형이 다치지 않았으면 좋겠다”며 송교창에게 응원의 한 마디를 전했다.
# 사진_유용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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