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날두는 최고의 선수, 솔샤르가 해답 찾아야" EPL 출신 FW의 조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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왓포드의 간판 공격수로 활약했던 트로이 디니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선수단은 최고 수준이라면서 결국 올레 군나르 솔샤르 감독이 해답을 찾아야 한다고 조언했다.
디니는 "호날두는 최고의 선수다. 간단하다. 호날두를 넣고, 다른 두 명의 공격수를 통해 조합을 만들어야 한다. 최고의 선수들과 플레이 해야 하고, 공을 더 지배할 수 있는 축구 스타일을 만들어야 한다. 솔샤르 감독은 호날두에게 맞는 시스템을 찾아야 한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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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정지훈 기자= 왓포드의 간판 공격수로 활약했던 트로이 디니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선수단은 최고 수준이라면서 결국 올레 군나르 솔샤르 감독이 해답을 찾아야 한다고 조언했다.
올드 트래포드에서 최악의 참사가 나왔다. 맨유는 지난 주말 노스 웨스트 라이벌 리버풀에 0-5 충격적인 패배를 당했고, 전반전이 끝나자 맨유의 홈 팬들이 떠나는 굴욕적인 장면까지 연출했다. 맨유는 이번여름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제이든 산초, 라파엘 바란을 영입하며 우승 후보로 평가받았지만 솔샤르 감독의 전술적인 역량이 발휘되지 않으며 결과를 만들지 못하고 있다.
자연스레 솔샤르 감독의 경질설이 흘러나왔다. 만약 이번 토트넘전에서도 패배한다면 사실상 경질을 피하기 어려워 보이고, 토트넘, 아탈란타, 맨시티로 이어지는 3경기 결과가 매우 중요해졌다.
사실 맨유의 스쿼드는 우승 후보라 불러도 손색이 없다. 역대 최고의 선수라는 호날두가 합류하면서 브루노 페르난데스, 산초, 마커스 래쉬포드, 에딘손 카바니, 앙토니 마르시알, 제시 린가드, 메이슨 그린우드와 함께 화려한 공격진을 구축했다. 공격진의 네임밸류만 보면 맨체스터 시티, 리버풀 등과 비교해도 뒤지지 않는다. 여기에 폴 포그바, 해리 매과이어, 루크 쇼, 바란, 다비드 데 헤아 등 중원과 수비진도 최고 수준이다.
그러나 전술과 조합이 문제다. 솔샤르 감독은 아직까지 확실한 베스트11을 만들지 못하고 있고, 화려한 공격진을 하나로 뭉치지 못하고 있다.
과거 왓포드에서 활약했던 디니도 이 점을 지적했다. 디니는 영국 '더 선'과 인터뷰를 통해 "맨유는 맨시티, 파리 생제르맹과 같은 큰 개성을 가진 선수들을 보유하고 있다. 일부 맨유 선수들은 맨시티와 첼시 선수들 보다 더 많은 주급을 받고 있다. 그러나 그 팀들과 다른 점은 그것이 실행되고, 조직되는 방식이다"며 조직력의 문제를 지적했다.
이어 디니는 "스쿼드의 관리가 중요하다. 결국 솔샤르 감독이 있다. 나는 맨유가 리버풀에게 어떻게 무너지는지 보고 충격을 받았다. 맨유는 맨시티, 첼시, 리버풀과 같은 수준이 아니라는 것을 보여줬고, 확실히 부족했다. 팬들이 답답해하는 것은 아직 최상의 베스트11을 알 수 없다는 것이다. 그리고 산초는 왜 나오지 못하는가? 답이 없는 질문들이 많다"고 덧붙였다.
결국 해답은 솔샤르 감독이 찾아야 한다. 디니는 "호날두는 최고의 선수다. 간단하다. 호날두를 넣고, 다른 두 명의 공격수를 통해 조합을 만들어야 한다. 최고의 선수들과 플레이 해야 하고, 공을 더 지배할 수 있는 축구 스타일을 만들어야 한다. 솔샤르 감독은 호날두에게 맞는 시스템을 찾아야 한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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