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마운드의 새로운 필승 카드, 11-5 역전승의 발판 마련하다 [오!쎈 창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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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채흥이 위기에 처한 삼성의 구세주가 됐다.
최채흥은 30일 창원 NC전에서 선발 데이비드 뷰캐넌을 구원 등판해 4⅓이닝 2피안타 4탈삼진 무실점 완벽투를 뽐냈다.
선발 마운드에 오른 다승 1위 뷰캐넌은 3⅔이닝 7피안타(1피홈런) 4볼넷 3탈삼진 4실점으로 삐걱거렸다.
최채흥은 3-4로 뒤진 4회 2사 2,3루 위기에서 선발 뷰캐넌에 이어 두 번째 투수로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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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창원, 손찬익 기자] 최채흥이 위기에 처한 삼성의 구세주가 됐다.
최채흥은 30일 창원 NC전에서 선발 데이비드 뷰캐넌을 구원 등판해 4⅓이닝 2피안타 4탈삼진 무실점 완벽투를 뽐냈다.
선발 마운드에 오른 다승 1위 뷰캐넌은 3⅔이닝 7피안타(1피홈런) 4볼넷 3탈삼진 4실점으로 삐걱거렸다. 그러자 삼성은 최채흥 카드를 꺼내 들었다.
최채흥은 3-4로 뒤진 4회 2사 2,3루 위기에서 선발 뷰캐넌에 이어 두 번째 투수로 나섰다. 타석에는 나성범. 1회 첫 타석에 중월 3점 아치를 날린 나성범과 풀카운트 끝에 루킹 삼진을 잡아냈다.
삼성은 3-4로 뒤진 5회 오재일의 우월 투런 아치로 승기를 다시 가져왔다. 그래서일까. 최채흥의 위력은 배가 됐다. 5회 양의지, 애런 알테어, 노진혁을 꽁꽁 묶었다. 6회 1사 2루 상황에 놓였지만 정진기와 최정원 모두 중견수 플라이로 가볍게 처리했다.
최채흥은 7회 2사 후 양의지에게 중전 안타를 맞았지만 알테어를 뜬공 처리했다. 8회에도 무실점 행진을 이어간 최채흥은 9회 바통을 넘겼다.
NC를 11-5로 꺾은 삼성은 오는 31일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공동 선두 KT와 타이 브레이크를 치른다.
이날 경기 예매는 30일 오후 10시부터 삼성 구단 공식 앱 또는 티켓링크 앱을 통해 예매하면 된다. 일반 예매 30% 좌석이 매진되면 백신 접종 완료자에 한해 20% 추가 예매 가능하다. /wha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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