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리온, 삼성 꺾고 공동 2위.. 현대모비스 첫 연승(종합)

우충원 2021. 10. 30. 2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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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 오리온이 서울 삼성을 누르고 공동 2위로 올라섰다.

오리온은 30일 잠실실내체육관에서 벌어진 2021-2022 프로농구 정규리그 삼성과 경기에서 이승현, 이대성, 김강선 등 국내선수들의 활약에 힘입어 81-76으로 승리했다.

5승(3패)째를 신고한 오리온은 원주 DB, 수원 KT와 공동 2위에 올랐다.

턴오버 13개를 범해 오리온(5개)보다 두 배 이상 많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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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우충원 기자] 고양 오리온이 서울 삼성을 누르고 공동 2위로 올라섰다.

오리온은 30일 잠실실내체육관에서 벌어진 2021-2022 프로농구 정규리그 삼성과 경기에서 이승현, 이대성, 김강선 등 국내선수들의 활약에 힘입어 81-76으로 승리했다.

5승(3패)째를 신고한 오리온은 원주 DB, 수원 KT와 공동 2위에 올랐다.

이승현은 19점-4어시스트를 올렸다. 팀 내 최다 득점자다. 이대성은 12점-4어시스트를 기록했다. 

삼성은 4승 5패로 1라운드를 마쳤다. 턴오버 13개를 범해 오리온(5개)보다 두 배 이상 많았다. 스스로 무너진 경기다.

KT는 서수원칠보체육관에서 열린 전주 KCC와 경기에서 캐디 라렌과 양홍석의 득점을 앞세워 96-74, 22점차 완승을 거뒀다. 5승 3패로 선두 경쟁을 이어갔다. 

KT는 라렌이 23점-13리바운드를 기록했다. 양홍석도 21점-11리바운드로 더블-더블을 기록했다.  

울산 현대모비스는 울산동천체육관에서 리바운드의 우위와 승부처 집중력을 앞세워 창원 LG에 80-69로 승리했다. 시즌 첫 연승을 거둔 현대모비스는 3승 6패를 기록했다. 

현대모비스는 얼 클락이 14점-16리바운드를 기록했다.  이우석과 최진수가 각각 15점, 13점을 보탰다. /10bird@osen.co.kr

[사진] KBL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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