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KT '우승 결정전' 눈앞까지 다가왔다

박연준 2021. 10. 30. 1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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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O 리그 공동 1위 KT위즈와 삼성 라이온즈가 공동 우승을 차지할 확률이 커지면서 35년만에 타이브레이커(Tiebreaker) 경기가 눈앞까지 다가왔다.

1986년 OB 베어스와 해태 타이거즈의 경기 이후 KBO리그 역사상 두 번째 타이브레이커가 내일 (31일) 대구 삼성 라이온즈 파크에서 성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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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MHN스포츠 박연준 기자) KBO 리그 공동 1위 KT위즈와 삼성 라이온즈가 공동 우승을 차지할 확률이 커지면서 35년만에 타이브레이커(Tiebreaker) 경기가 눈앞까지 다가왔다.

한국야구위원회(KBO) 관계자는 30일 "타이브레이커 경기는 정규시즌 무승부 규정을 따르지 않는다"며 "승부치기 혹은 무승부로 인한 연기 없이 승부가 날 때까지 경기를 진행한다"고 전했다.

타이브레이커는 스포츠 리그 페넌트레이스에서 동률의 성적을 거둔 팀들이 순위를 가릴 때 쓰는 제도로서, 승-무-패, 승률 기록이 같아서 순위를 가리지 못하게 됐을 때 해당 두 팀이 한 경기를 더 치러서 우승을 가리게 된다.

1986년 OB 베어스와 해태 타이거즈의 경기 이후 KBO리그 역사상 두 번째 타이브레이커가 내일 (31일) 대구 삼성 라이온즈 파크에서 성사된다.

현재 삼성은 8회말 NC에게 10-4, KT는 8회초 SSG에 8-3으로 앞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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