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명 가수 J양에 협박당하고 있다" 폭로글 등장

김가영 2021. 10. 30. 1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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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명가수 J양에게 '성폭행' 무고로 협박을 당하고 있다고 주장한 네티즌이 등장했다.

지난 28일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유명 가수 J양에게 협박당하고 있습니다'라는 제목의 글이 게재됐다.

이 글을 작성한 A씨는 자신이 모 플랫폼에서 100만 명이 넘는 팔로워를 보유하고 있는 음악 관련 인플루언서라고 소개하며 여러 히트곡으로 유명한 가수 J양에게 음악 작업을 하자는 DM(다이렉트 메시지)를 받으며 인연을 맺게 됐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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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사진은 본문과 무관합니다. (사진=이데일리DB)
[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유명가수 J양에게 ‘성폭행’ 무고로 협박을 당하고 있다고 주장한 네티즌이 등장했다.

지난 28일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유명 가수 J양에게 협박당하고 있습니다’라는 제목의 글이 게재됐다. 이 글을 작성한 A씨는 자신이 모 플랫폼에서 100만 명이 넘는 팔로워를 보유하고 있는 음악 관련 인플루언서라고 소개하며 여러 히트곡으로 유명한 가수 J양에게 음악 작업을 하자는 DM(다이렉트 메시지)를 받으며 인연을 맺게 됐다고 주장했다.

A씨는 J양이 남자친구와 헤어진 후 술자리를 갖게 됐다며 “스킨십을 하게 됐지만 성관계는 가지지 않고 대화만 나누다 잠이 들었다”면서 이후 J양은 자신의 집 비밀번호를 알려주며 수시로 A씨를 집으로 불렀다고 주장했다. 글에 따르면 A씨는 J양과 정식으로 사귀는 것도 아닌데 이같은 관계를 지속하는 것에 고민을 하게 됐고, 지인 L군에게 상담을 하게 됐다. 그러다 이를 알게 된 J양이 A씨를 카페로 불러 자신을 성폭행범으로 몰아갔다고 주장했다. 친구인 L군 역시 A씨를 ‘약 먹은 사람을 성폭행했다’며 몰아갔다고 설명했다.

A씨는 “믿을 수 있는 친구라고 생각했던 L군과 J양에게 갑작스럽게 성범죄자로 몰렸다”고 호소했다.

이어 A씨는 J양 측에서 전화가 왔다며 “글을 내리지 않으면 고소하겠다는 협박성 전화였다”면서 “네이트판에 공개하지 못한 녹취록과 cctv등을 들고 변호사 상담을 하고 왔다”며 고소를 진행할 것이라고 알렸다. 현재 이 글만 남아있을 뿐, J양에게 협박을 받고 있다고 주장한 원글은 삭제된 상태다.

이후 온라인 상에서는 J양에 대한 추측이 이어졌다. 현재 네티즌들이 J양이라고 추측한 가수 B씨 측에 전화를 걸어 해당 내용을 확인했으나 “확인해보겠다”고 말한 후 답변이 없는 상태다.

김가영 (kky1209@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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