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리그1 선두 전북, 수원 4-0 대파..8경기 무패

최동순 2021. 10. 30. 19:39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프로축구 전북 현대가 파이널라운드를 기분 좋게 시작하며 5년 연속 K리그1 우승을 향해 시동을 걸었다.

전북은 30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수원 삼성과의 하나원큐 K리그1 2021 34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전반 쿠니모토의 선제골과 후반 김보경, 일류첸코(2골)의 연속골로 4-0 대승을 거뒀다.

전북은 경기 시작 10분 만에 균형을 깼다.

전북은 후반 수원의 반격에 잠시 고전하다가 김보경의 골로 상대 추격 의지를 꺾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일류첸코. 연합뉴스

프로축구 전북 현대가 파이널라운드를 기분 좋게 시작하며 5년 연속 K리그1 우승을 향해 시동을 걸었다.

전북은 30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수원 삼성과의 하나원큐 K리그1 2021 34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전반 쿠니모토의 선제골과 후반 김보경, 일류첸코(2골)의 연속골로 4-0 대승을 거뒀다. 파이널라운드 첫 경기 승리로 전북은 8경기 무패 행진(5승 3무)도 이어갔다. 승점은 67(19승 10무 5패)로 늘려 아직 34라운드를 치르지 않은 2위 울산(승점 64ㆍ18승 10무 5패)에 일단 승점 3차로 앞섰다. 반면 막차인 6위로 3년 만에 파이널A 그룹에 합류한 수원은 3연승에 실패하고 승점 45(12승 9무 13패)에 머물렀다.

전북은 경기 시작 10분 만에 균형을 깼다. 수원 진영 왼쪽 측면에서 스로인 공이 제대로 처리되지 못하고 페널티아크 왼쪽으로 흐르자 쿠니모토가 왼발슛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전북은 후반 수원의 반격에 잠시 고전하다가 김보경의 골로 상대 추격 의지를 꺾었다. 백승호의 패스를 송민규가 아크 정면에서 원터치 패스로 내주자 김보경이 골 지역 정면으로 빠져들어 가 오른발 슛으로 추가 골을 뽑았다. 이어 후반 27분에는 일류첸코의 페널티킥 골로 쐐기를 박았다. 김보경이 수원 민상기의 반칙으로 얻은 페널티킥을 일류첸코가 키커로 나서서 깔끔하게 마무리 지었다. 일류첸코는 후반 37분 한 골을 더 넣어 대승을 마무리했다.

최동순 기자 dosool@hankookilbo.com

Copyright © 한국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