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 전통의 맥을 잇다..창작 국악마당 개최

강근주 2021. 10. 30. 1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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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문화재단이 전통의 맥(脈)을 잇기 위해 '김포 창작 국악마당'을 11월 한 달 동안 매주 주말 통진두레문화센터 두레홀에서 개최한다.

김포문화재단 관계자는 30일 "김포 전통의 맥을 잇는 김포 창작 국악마당 4개 단체의 공연에 시민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기다리겠다"고 말했다.

한편 김포 창작 국악마당에 대한 세부일정 및 내용은 김포문화재단 누리집(gcf.or.kr)에서 참고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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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문화재단 ‘김포 창작 국악마당’ 포스터. 사진제공=김포문화재단

【파이낸셜뉴스 김포=강근주 기자】 김포문화재단이 전통의 맥(脈)을 잇기 위해 ‘김포 창작 국악마당’을 11월 한 달 동안 매주 주말 통진두레문화센터 두레홀에서 개최한다. 김포 창작 국악마당은 올해 처음 진행되는 ‘2021전통예술공모지원사업’ 일환으로 마련됐다.

이번 공연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지친 시민에게 위로와 안부를 전하고, 희망찬 김포 미래를 기원하고자 지역 역사와 설화를 바탕으로 전통무용과 소리, 다양한 퍼포먼스로 재해석한 국악 창작무대로 꾸며진다.

첫 번째 무대는 11월6일 오후 5시 춤사랑 무용단의 ‘조강의 눈물’로 시작된다. 이 작품은 애기봉 설화를 현재 ‘이산의 아픔’으로 그려낸 창작무용극으로, 통일을 염원하는 민족의 소망을 담아냈다.

두 번째 무대는 13일 오후 6시 김포시문화예술단의 ‘평화! 그 위대한 여정의 시작’으로 펼쳐진다. 이 공연은 강과 바다의 만남, 그 소용돌이는 갈등이 아닌 서로 호흡하고 조화로우며 풍요로운 땅 김포를 만든다는 희망의 메시지가 담겨있다.

세 번째 무대는 20일 오후 4시 (사)서도소리보존회의 ‘서도소리의 향연 애기봉 연가(戀歌)’가 펼쳐진다. 애기봉에 전해 내려오는 평안감사와 애기의 슬픈 사랑을 서도소리 창극으로 감상할 수 있다.

네 번째 무대는 28일 오후 5시 춤짓무용단의 ‘애기봉의 전설- 긴 여로’로 이어진다. 애기봉 설화와 김요일의 시, 그리고 가시나무새 전설을 연유해 사랑과 기다림, 고통과 슬픔을 표현했다.

김포문화재단 관계자는 30일 “김포 전통의 맥을 잇는 김포 창작 국악마당 4개 단체의 공연에 시민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기다리겠다”고 말했다.

한편 김포 창작 국악마당에 대한 세부일정 및 내용은 김포문화재단 누리집(gcf.or.kr)에서 참고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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