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 베스트' 김효주, 3R 단독1위..임희정 9위, 박민지 44위 [KLPGA SK네트웍스]

백승철 기자 2021. 10. 30. 1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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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SK네트웍스·서울경제 레이디스 클래식에 출전한 김효주, 임희정, 박민지 프로. 사진제공=KLPGA
▲2021년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SK네트웍스·서울경제 레이디스 클래식에 출전한 김효주, 임희정, 박민지 프로. 사진제공=KLPGA

 [골프한국 백승철 기자] 30일 제주도 서귀포시 핀크스 골프클럽(파72·6,707야드)에서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대회인 SK네트웍스·서울경제 레이디스 클래식(총상금 8억원) 사흘째 경기가 진행되었다.

1, 2라운드 때보다 전장이 길어진 3라운드에서 김효주(26)와 임은빈(24)이 5언더파 67타로 이날 가장 좋은 성적을 냈다.

특히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대회가 없는 기간에 초청 선수 자격으로 참가한 김효주는 중간합계 10언더파 206타를 적어내 공동 6위에서 단독 1위로 도약하며 우승을 정조준했다.

작년 이 대회에서 공동 2위로 마무리했던 김효주는 이날 물오른 퍼팅 감각을 앞세워 버디만 5개를 골라냈다.

지난 9월 OK저축은행 박세리 인비테이셔널을 제패한 데 이은 KLPGA 투어 통산 13승을 바라보게 되었다.

지난주 우승 경쟁했던 임희정(21)도 2타를 줄여 공동 9위(5언더파 211타)로 10위 안에 진입했다.

임희정은 6번홀(파4)에서 기록한 보기 때문에 8번 홀까지 순위가 밀렸다가 9번홀(파5) 버디로 분위기를 바꾸는 데 성공했다. 후반에는 버디만 2개를 추가했다.

3오버파 공동 60위로 아슬아슬하게 본선에 진출한 박민지(23)는 1타를 줄여 공동 44위(2오버파 218타)로 16계단 상승했다.

10번 홀부터 시작한 박민지는 전반에 보기 2개로 미끄러졌다가 후반 1~3번홀에서 낚은 3연속 버디에 힘입어 이번주 첫 언더파를 만들었다.
/골프한국 www.golfhankook.com /뉴스팀 birdie@golfhankook.com

백승철 기자 birdie@golfhankoo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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