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빵집 운영' 정보석 "기술 없어 허드렛일 담당, 화장실 청소해"(오늘부터 가족)

서유나 2021. 10. 30. 1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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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석이 빵집에서 자신이 허드렛일을 담당한다고 전했다.

현재 성북구에 살던 집을 개조해 만든 빵집을 아내, 아들과 함께 운영중인 정보석은 "(지훈 씨도) 카페 운영 기술이 없지 않냐. 빵 만드는 기술, 음료 뽑는 기술. (나도 그래서) 우리 카페에서 허드렛일 담당이다. 화장실 청소하고 테이블 닦고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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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서유나 기자]

정보석이 빵집에서 자신이 허드렛일을 담당한다고 전했다.

10월 30일 방송된 JTBC 시사 교양 프로그램 'JTBC FACTUAL - 오늘부터 가족'(이하 '오늘부터 가족') 2회에서는 정보석-기민정 부부가 공동육아에 도전, 한부모 가정인 한지훈-한서후 부자를 만났다.

이날 정보석은 자신이 육아를 맡는 동안 지훈 씨가 평소 꿈꿔온 일을 할 수 있도록 도왔다. 지훈 씨의 꿈은 마침 아들 "서후를 마스코트화 한 간판을 만들어 운영하는 서후네 베이커리"를 내는 것.

현재 성북구에 살던 집을 개조해 만든 빵집을 아내, 아들과 함께 운영중인 정보석은 "(지훈 씨도) 카페 운영 기술이 없지 않냐. 빵 만드는 기술, 음료 뽑는 기술. (나도 그래서) 우리 카페에서 허드렛일 담당이다. 화장실 청소하고 테이블 닦고 한다"고 말했다.

이어 "(기술 배우는 일이) 1, 2년으로 되는 일이 아니니 꿈이 있다면 어쨌든 우리 카페에서 경험해보시는게 좋을 것 같다. 준비는 오래 해야한다"고 말했다.

이후 실제로 지훈 씨는 정보석의 카페에 초대돼 허드렛일 체험을 해봤고 "저는 카페 운영이라고 하면 커피만 내리고 빵만 잘 만들면 되는 줄 알았는데 신경 써야할 게 보통이 아니다. 쉬운 건 아니다. 제가 집안일 하는 걸 좋아한다. 선생님 해보신 일 해보는데 힘들긴 힘든데 즐거웠다. 좋아하는 일이라"라고 소감을 말했다. (사진=JTBC 'JTBC FACTUAL - 오늘부터 가족' 캡처)

뉴스엔 서유나 stranger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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