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승민, 장애인 복지공약 발표.."3조→5조 예산확대"

김연정 2021. 10. 30. 1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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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대권주자인 유승민 전 의원은 30일 장애인 복지 예산을 5조원 이상으로 늘리고, 대통령 직속 '장애인특별위원회'를 만들어 장애인 정책을 직접 챙기겠다고 공약했다.

현재 장애인 복지 예산은 3조661억원 규모다.

유 전 의원은 또 장애인 부모 가정에는 육아전문가를 파견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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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동물 진료비 소득공제·공시제 도입도 공약

(서울=연합뉴스) 김연정 기자 = 국민의힘 대권주자인 유승민 전 의원은 30일 장애인 복지 예산을 5조원 이상으로 늘리고, 대통령 직속 '장애인특별위원회'를 만들어 장애인 정책을 직접 챙기겠다고 공약했다.

현재 장애인 복지 예산은 3조661억원 규모다.

유 전 의원은 또 장애인 부모 가정에는 육아전문가를 파견하기로 했다.

'장애인 디지털 인재양성' 학교를 설립해 디지털 혁신 분야에 대한 장애인 교육을 강화하고, 권역별로 공공 어린이 재활병원을 건립하는 등 장애인 치료·재활 서비스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반려인 1천500만 시대'를 맞아 관련 공약도 발표했다.

유 전 의원은 ▲ 반려동물 진료비 소득공제 포함 ▲ 반려동물 진료항목 표준화 및 진료비 공시제 도입 ▲ 동물병원의 진단서와 처방전 발급 ▲ 동물보험 가이드라인 마련 ▲ 동물학대 규제·처벌 강화 등을 약속했다.

일대일 맞수토론 준비하는 유승민 (서울=연합뉴스) 29일 오후 서울 마포구 상암 DDMC 채널A 상암스튜디오에서 국민의힘 제20대 대선 경선 후보자 제9차 토론회가 열렸다. 이날 토론회에 앞서 유승민 후보가 일대일 맞수토론 리허설을 하고 있다. 2021.10.29 [국회사진기자단] photo@yna.co.kr

yjkim84@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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