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활' 전북 김보경, "울산과 경기 항상 어렵지만 이번엔 이긴다" [수원톡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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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보경(전북 현대)이 우승이 달린 울산 현대전 필승을 선언했다.
전북 현대는 30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 1 2021 34라운드 수원 삼성과 원정경기서 일류첸코의 멀티골을 앞세워 4-0으로 승리했다.
경기 후 인터뷰에 나선 김보경은 "수원전은 전북 입장에서 의미가 큰 경기. 그래서 모두 한 마음으로 이기기 위해 준비했다"라면서 "이런 준비가 좋은 경기력으로 보여진 것 같다"라고 입장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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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수원, 이인환 기자] 김보경(전북 현대)이 우승이 달린 울산 현대전 필승을 선언했다.
전북 현대는 30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 1 2021 34라운드 수원 삼성과 원정경기서 일류첸코의 멀티골을 앞세워 4-0으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전북은 파이널 라운드 그룹A 첫 경기서 승리를 맛봤다. 또 전북은 19승 10무 5패 승점 67점을 기록, 1위를 질주했다.
전반을 1-0으로 마친 전북은 후반 12분 김보경-일류첸코의 투입 이후 맹공을 퍼부었다. 특히 김보경은 후반 22분 송민규의 패스를 받아 팀의 두 번째 골을 터트리며 전북의 대승을 이끌었다.
경기 후 인터뷰에 나선 김보경은 "수원전은 전북 입장에서 의미가 큰 경기. 그래서 모두 한 마음으로 이기기 위해 준비했다"라면서 "이런 준비가 좋은 경기력으로 보여진 것 같다"라고 입장을 밝혔다.
이번 시즌 다소 아쉬운 활약을 보이던 김보경은 이날 맹활약하며 그간의 슬럼프를 벗어나는 모습이었다. 김보경이나 전북 입장에서 수원전이 하나의 반전 계기가 될 수도 있을 정도.
김보경은 "개인적으로는 시즌 초반은 팀적으로는 아쉬운 부분은 있었지만 페이스가 나쁘지 않았다"면서 "코로나나 아시아 무대로 인해 잠시 흔들렸지만 꾸준히 훈련하다 보니 컨디션이 올라왔다. 남은 경기들에서 자신이 있다"라고 미소를 보였다.
전북은 다음 경기 울산 원정에 나선다. 김보경은 "울산과 경기는 항상 어렵다. 특히 이번 시즌 울산의 경기 스타일은 상대하기 쉽지 않다"라면서 "그래도 이번 울산전은 다를 것이다. 우리가 더 분위기가 좋다고 느끼기에 반드시 이길 것"이라고 다짐했다.
/mcadoo@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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