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계적 일상회복' 이틀前..6시까지 1399명 확진

구단비 기자 2021. 10. 30. 1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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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계적 일상회복' 전환을 이틀 앞둔 30일 오후 6시까지 전국 코로나19(COVID-19) 신규 확진자수는 1399명으로 집계됐다.

방역당국과 서울시 등 각 지방자치단체에 따르면 이날 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전국 신규 확진자는 1399명이다.

신규 확진자들은 사하구 소재 사업장, 연제구 요양병원, 금정구 교회, 금정구 목욕탕 등에서 발생한 것으로 보인다.

그 밖에도 창원 소재 어린이집, 창원 소재 목욕탕 등 확진자의 가족이 신규 확진자로 추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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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은 기사와 관계없음.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2434명으로 역대 최다를 기록한 지난 9월24일 중구 서울역 선별진료소를 찾은 시민들이 검사를 위해 대기하고 있다. /사진=김휘선 기자 hwijpg@

'단계적 일상회복' 전환을 이틀 앞둔 30일 오후 6시까지 전국 코로나19(COVID-19) 신규 확진자수는 1399명으로 집계됐다.

방역당국과 서울시 등 각 지방자치단체에 따르면 이날 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전국 신규 확진자는 1399명이다.

이는 전날 같은 시간 집계된 1648명보다 249명 적고, 일주일 전인 지난 23일 1126명보다 273명 많다.

지역별로는 서울 520명, 경기 364명, 인천 137명 등 수도권에서 1021명(72.9%)이 발생했다. 비수도권에서는 378명(27.0%)이 나왔다. 부산 62명, 경남 61명, 대구 55명, 경북 51명, 충남 34명, 전북 26명, 광주 23명, 강원 22명, 충북 18명, 대전 11명, 전남 10명, 울산 5명이다.

부산은 하루만에 62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하루 60명대 확진자가 나온 것은 지난 9월2일 이후 58일만이다. 신규 확진자들은 사하구 소재 사업장, 연제구 요양병원, 금정구 교회, 금정구 목욕탕 등에서 발생한 것으로 보인다.

경남의 경우 창원 마산합포구 의료기관, 거제 요양병원 등에서 집단감염이 발생했다. 그 밖에도 창원 소재 어린이집, 창원 소재 목욕탕 등 확진자의 가족이 신규 확진자로 추산됐다.

자정까지 시간이 남아 있는 만큼 17일 0시 기준으로 발표될 일일 신규 확진자 수는 이보다 늘어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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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단비 기자 kdb@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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