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시 오마산' 오재일, 파슨스 상대로 점수 뒤집는 투런 홈런 [스경X현장]
창원| 김하진 기자 2021. 10. 30. 18:47
[스포츠경향]
마산만 오면 강해지는 오재일(35·삼성)이 홈런을 쏘아올렸다.
오재일은 30일 창원NC파크에서 열린 NC와의 경기에서 3번 1루수로 선발 출장해 5회 ‘손맛’을 봤다.
오재일은 창원에서 강한 면모를 보여 ‘오마산’이라는 별명이 붙을 정도다. 지난 2017년 NC와의 플레이오프 4차전에서 홈런 4방을 터뜨리기도 했다. 이날 경기 전까지 NC전 통산 성적은 타율 0.437 10홈런 30타점이었다.
이날도 오재일은 결정적인 홈런을 쳤다. 3-4로 뒤처진 5회 NC 선발 웨스 파슨스의 7구째 148㎞짜리 직구를 받아쳐 우측 담장을 넘겼다. 오재일의 시즌 25번째 홈런.
이 홈런으로 삼성은 5-4로 역전했다.
창원| 김하진 기자 hjkim@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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