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시즌 1골 2292억원 바르사 선수, 545억원 브라질 후배 7골 3도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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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 클라시코 라이벌 FC바르셀로나(이하 바르사)와 레알 마드리드(이하 레알)이 브라질 선수로 울고 웃고 있다.
글로벌 스포츠 'ESPN'은 30일(한국시간) 필리페 쿠티뉴(바르사)와 비니시우스 주니오르(레알)의 극과 극 활약을 조명했다.
쿠티뉴는 올 시즌 현재까지 13경기 1골에 그쳤지만, 비니시우스는 13경기 7골 3도움으로 맹활약 중이다.
그러나 쿠티뉴는 바르사 이적 이후 몸 값다운 활약을 펼치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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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엘 클라시코 라이벌 FC바르셀로나(이하 바르사)와 레알 마드리드(이하 레알)이 브라질 선수로 울고 웃고 있다.
글로벌 스포츠 ‘ESPN’은 30일(한국시간) 필리페 쿠티뉴(바르사)와 비니시우스 주니오르(레알)의 극과 극 활약을 조명했다.
격차는 너무 컸다. 쿠티뉴는 올 시즌 현재까지 13경기 1골에 그쳤지만, 비니시우스는 13경기 7골 3도움으로 맹활약 중이다.
더 심각한 건 두 사람의 몸값 차이다. 쿠티뉴는 지난 2018년 1월 리버풀에서 바르사로 이적 당시 1억 4,200만 파운드(약 2,292억 원)라는 거액의 이적료를 기록했다. 반면, 비니시우스가 레알로 올 당시 이적료는 약 1/4인 4,000만 유로(약 545억 원)에 불과하다. 당시 10대 최고 수준 이적료라 해도 쿠티뉴와 몸값과 위상에서 큰 차이는 불가피했다.
그러나 쿠티뉴는 바르사 이적 이후 몸 값다운 활약을 펼치지 못했다. 또한, 잦은 부상까지 겹치면서 바르사의 속을 태웠다. 올 시즌도 부진에서 벗어나지 못하니 속은 바짝 타 들어간다. 바르사가 리그 9위로 부진한 이유 중 하나다.
비니시우스는 올 시즌 레알에서 완전히 만개하고 있다. 그의 활약으로 리그 2위를 달리며, 선두 레알 소시에다드를 바짝 추격하고 있다.
사진=ESPN
스포탈코리아 한재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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