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동혁·링컨 35점 합작' 대한항공, OK금융그룹 꺾고 2위 등극

문대현 기자 2021. 10. 30. 1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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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 프로배구 대한항공이 임동혁과 링컨의 화력을 앞세워 OK금융그룹을 눌렀다.

대한항공은 30일 인천 계양체육관에서 열린 2021-22 도드람 V리그 남자부 1라운드 OK금융그룹과의 경기에서 세트스코어 3-0(25-16 25-20 25-22)으로 이겼다.

3연승에 실패한 OK금융그룹은 2승2패(승점 5)로 5위가 됐다.

1세트 6-5에서 임동혁이 3연속 득점을 하며 균형을 깬 대한항공은 링컨의 활약 속에 점수 차를 벌리며 1세트를 가볍게 따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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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부 GS칼텍스, 모마 활약 속 IBK기업은행 제압
대한항공 토미 틸리카이넨 감독. (한국배구연맹 제공)

(서울=뉴스1) 문대현 기자 = 남자 프로배구 대한항공이 임동혁과 링컨의 화력을 앞세워 OK금융그룹을 눌렀다.

대한항공은 30일 인천 계양체육관에서 열린 2021-22 도드람 V리그 남자부 1라운드 OK금융그룹과의 경기에서 세트스코어 3-0(25-16 25-20 25-22)으로 이겼다.

이날 승리로 대한항공은 2승2패(승점 7)로 2위가 됐다. 3연승에 실패한 OK금융그룹은 2승2패(승점 5)로 5위가 됐다.

대한항공에서는 링컨과 임동혁이 각각 19점, 16점씩을 올리며 제 몫을 해냈다. 반면 OK금융그룹에서는 레오와 조재성이 각각 9점, 12점에 그치면서 완패했다.

1세트 6-5에서 임동혁이 3연속 득점을 하며 균형을 깬 대한항공은 링컨의 활약 속에 점수 차를 벌리며 1세트를 가볍게 따냈다.

2세트에서도 비슷한 흐름이었다. 대한항공은 13-9에서 링컨의 연속 서브 에이스와 상대 조재성의 공격 범실로 6점 차로 달아났다.

3세트는 시소게임으로 전개됐다. 하지만 세트 막판 22-21에서 임동혁이 결정적인 후위 공격을 성공시킨 데 이어 곽승석이 매치 포인트를 올리며 경기를 끝냈다.

GS칼텍스 모마가 공격을 시도하고 있다.(KOVO 제공) © 뉴스1

서울에서 열린 여자부 경기에서는 GS칼텍스가 IBK기업은행을 3-1(25-20 23-25 25-12 25-21)로 눌렀다.

GS칼텍스는 1라운드 4경기에서 3승1패를 기록하며 상승세를 탔다. 반면 IBK기업은행은 4연패의 늪에 빠졌다.

GS칼텍스는 모마가 38점을 책임졌고, 강소휘도 17점으로 팀 승리에 힘을 보탰다.

반면 IBK기업은행은 표승주가 13점, 김주향과 김희진이 각각 11점을 올리며 승리를 노렸으나 상대의 화력을 막지 못했다.

eggod6112@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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