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전 4-0 대승' 김상식 감독 "2021년 중 손꼽을 만한 경기"

서재원 기자 2021. 10. 30. 18:34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김상식 전북현대 감독이 수원삼성전 대승에 만족감을 드러냈다.

전북은 30일 오후 4시 30분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2021' 34라운드, 파이널A그룹 첫 경기에서 수원에 4-0으로 승리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 김상식 전북현대 감독 ⓒ한국프로축구연맹

[스포티비뉴스=수원, 서재원 기자] 김상식 전북현대 감독이 수원삼성전 대승에 만족감을 드러냈다.

전북은 30일 오후 4시 30분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2021’ 34라운드, 파이널A그룹 첫 경기에서 수원에 4-0으로 승리했다. 승점 67의 전북은 울산(승점 64)과 격차를 3점으로 벌리며 1위를 질주했다.

경기 후 공식 기자회견에 나선 김상식 감독은 “오늘 2021년에 손꼽을 만한 좋은 경기를 펼쳤다. 많은 골도 나왔고, 선수들의 우승에 대한 갈망을 보여준 경기였다. 오랜 만에 원정팬들 앞에서 승리할 수 있어서 기뻤다. 팬들에게 감사한 마음을 전하고 싶다. 팬들과 선수들 모두 고생 많으셨다”고 총평했다.

수원과 라이벌 관계에 대해선 “저도 선수들도 수원전에 대한 준비를 더 많이 하는 것 같다. 정신무장도 그렇다. 라이벌팀이긴 하지만, 상대전적에선 앞선다. 크게 이겼다고 자만하지 않고, 수원과 경기는 더 철저히 준비하겠다”고 논했다.

구스타보와 일류첸코의 경쟁 구도가 치열하다. 김 감독은 “구스타보, 일류첸코, 김승대 등 모든 선수들이 40골 이상 터트려줬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서로 경쟁하고, 주어진 시간에 최선을 다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고 경쟁구도에 대해 평가했다.

전북과 수원의 차이를 보여준 경기다. 김 감독은 “자신감일 수도 있고, 선수 개개인의 능력 차이일 수도 있다고 생각한다. 선수들의 능력은 백지장 하나 차이라고 할 수 있지만, 현재 스쿼드는 분명 차이가 있다. 상대성이 있겠지만, 선수들이 수원과 경기에 더 정신적 무장이 잘 된다. 수원전엔 특히 많은 골과 좋은 내용이 나타나고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스포티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