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효주, SK네트웍스 3R 1타 차 단독선두 도약

2021. 10. 30. 1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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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김효주(롯데)가 1개월 반만에 통산 14승에 도전한다.

김효주는 30일 제주도 서귀포시 핀크스 골프클럽(파72, 6686야드)에서 열린 2021 KLPGA 투어 SK네트웍스-서울경제 레이디스 클래식(총상금 8억원) 3라운드서 버디 5개로 5언더파 67타를 쳤다. 1번홀, 8번홀, 11~12번홀, 17번홀에서 버디를 잡았다.

중간합계 10언더파 206타로 단독선두에 올랐다. 1라운드 단독선두였던 허다빈(9언더파 207타)에게 1타 뒤졌다. 9월 중순 박세리 인비테이셔널 이후 1개월 반만에 시즌 2승 및 통산 14승에 도전한다. LPGA서는 통산 4승을 기록 중이다.

김효주는 KLPGA를 통해 "어제부터 감이 좋았다. 샷이 계획대로 따라주면서 자신감이 쌓였다. 1번홀부터 버디로 시작해서 기분 좋았다. 또한, 보기를 기록할 상황도 많았는데, 세이브를 잘했다. 보기를 안 만든 것에 만족하는 하루"라고 했다.

유해란이 8언더파 208타로 3위, 이가영, 이승연이 7언더파 209타로 공동 7위, 나희원, 박지영, 최예림이 6언더파 210타로 공동 6위, 임희정, 안나린, 임진희, 이소미, 최혜용, 이소영이 5언더파 211타로 공동 9위다.

[김효주. 사진 = 제주 곽경훈 기자 kphoto@mydaily.co.kr]-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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