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리그] '모마 날고 강소휘 뛴' GS칼텍스, IBK기업은행 3-1로 제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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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칼텍스가 IBK기업은행을 제압하며 이번 시즌 3승을 얻어냈다.
30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열리는 '도드람 2021-22 V-리그' 여자부 경기에서 GS칼텍스가 IBK기업은행과의 접전 끝에 세트스코어 3-1 (25-20, 20-25, 25-12, 25-21)로 승리했다.
김유리가 오픈으로 막타 1점을 올리며 GS칼텍스가 25-20으로 1세트를 먼저 가져갔다.
25-12의 큰 점수차로 GS칼텍스가 3세트를 장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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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HN스포츠 권수연 기자, 장충) GS칼텍스가 IBK기업은행을 제압하며 이번 시즌 3승을 얻어냈다.
30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열리는 '도드람 2021-22 V-리그' 여자부 경기에서 GS칼텍스가 IBK기업은행과의 접전 끝에 세트스코어 3-1 (25-20, 20-25, 25-12, 25-21)로 승리했다.
이번 시즌 단 1승도 얻지 못한 IBK에겐 오늘 경기 승리가 절실했다. 그러나 이번 경기 패배로 4연패, 깊은 침체의 늪에 빠지고 말았다.
1세트 시작부터 모마와 강소휘가 오픈으로 점수를 나란히 따며 4-2로 앞섰다. IBK도 질세라 추격에 나섰다. 김희진은 한 점이 절실한 상황에서 속공을 두 번이나 성공시키며 제 역할을 했다. 라셈이 백어택과 오픈으로 2득점을 얹어 10-8까지 좁혔다.
절치부심한 IBK는 초반 좋은 경기력을 보여주며 뒤쳐진 점수차를 12-14까지 끌어올렸다. 그러나 유서연의 3연속 오픈 성공과 모마의 블로킹 합작으로 20점에는 GS칼텍스가 먼저 도달했다. 김유리가 오픈으로 막타 1점을 올리며 GS칼텍스가 25-20으로 1세트를 먼저 가져갔다.
2세트는 아슬아슬하게 뒤집고 엎는 승부였다. 초반 IBK의 기세가 좋았다. 3-1로 기선제압하며 앞섰다. 모마의 네트범실까지 터지고 직후 표승주가 오픈을 터뜨리며 6-3까지 달아났다. 그러나 안혜진의 공격에 연이은 모마의 블로킹이 9-9 동점을 만드는데 성공했다. 순식간에 따라잡힌 IBK는 결국 GS에게 역전을 허용하고 말았다.
하지만 한 치 앞을 내다보기 힘든 시합이었다. 김주향이 오픈에 성공하며 IBK는 다시 13-12로 재역전에 성공했다. 1~2점의 치열한 공방 끝에 이번에는 IBK가 먼저 세트포인트에 도달했다. 막판 김하경 블로킹 성공으로 IBK가 25-20, 2세트를 가져갔다.
3세트에선 GS가 다시 기세를 찾았다. 초반 맹공을 퍼부으며 8-3까지 앞서갔다. 모마와 강소휘가 오픈과 백어택으로 번갈아 날며 10-5까지 달렸다. 모마의 강스파이크가 절대 위력을 발휘했다.
공격도 막히고 수비도 흐트러진 IBK는 또 다시 막막해졌다. 기세가 바싹 오른 GS는 모마를 앞세워 거의 일방적으로 경기를 끌고나갔다. 25-12의 큰 점수차로 GS칼텍스가 3세트를 장악했다.
다급해진 상황, 4세트에 접어든 IBK는 기세를 한층 끌어올렸다. 연이어 득점에 성공하며 먼저 8-4로 달려나갔다. 그러나 GS도 연속 4득점하며 1점차로 뒤를 바짝 붙었다. 모마의 오픈 2연속 성공으로 11-10 역전에 성공했다.
다시 분위기를 잡은 GS는 점수를 본격적으로 벌리기 시작했다. IBK도 표승주가 투입된 이후 무서운 기세로 연이어 득점하며 바싹 따라갔다. 그러나 4세트도 25-21로 GS가 차지하며 승리의 주인공이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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