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케인 조합은 독보적, 올 시즌 우승할 것" 前 동료의 응원

김희웅 2021. 10. 30. 1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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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홋스퍼 공격 듀오 손흥민과 해리 케인의 활약에 동료들도 박수를 보낸다.

지난 시즌 토트넘에서 활약했던 카를로스 비니시우스(PSV 아인트호벤)는 최근 'ESPN 브라질판'과 인터뷰에서 손흥민, 케인 듀오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

이에 비니시우스는 "불행히도 아직 우승을 못 했는데, 이번 시즌에는 그들이 그것(우승)을 가져올 것이다. 손흥민과 케인은 몇 년간 챔피언이 될 자질을 증명해왔기 때문에 자격이 있다. 그들은 최고 수준의 플레이어"라며 엄지를 세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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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토트넘 홋스퍼 공격 듀오 손흥민과 해리 케인의 활약에 동료들도 박수를 보낸다.

지난 시즌 토트넘에서 활약했던 카를로스 비니시우스(PSV 아인트호벤)는 최근 ‘ESPN 브라질판’과 인터뷰에서 손흥민, 케인 듀오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

비니시우스는 “이들은 서로 잘 어울리며 완벽한 듀오다. 조합 면에서는 독보적”이라며 “그들에게 필요한 것은 단 하나의 타이틀”이라고 힘줘 말했다.

손흥민과 케인은 비니시우스와 함께하던 지난 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역사를 새로 썼다. EPL에서만 14골을 합작하며 단일 시즌 최다 합작골 기록을 갈아치웠다. 올 시즌까지 총 35골을 함께 만들어 EPL 역대 최다 합작골(36골) 기록 경신을 앞두고 있다.

하지만 아직 이루지 못한 한 가지가 있다. ‘우승’이다. 둘은 화려한 개인 커리어를 자랑하지만, 여태껏 트로피를 들어 올리지 못했다. 케인이 지난 여름 이적시장을 통해 이적을 추진하던 이유도 이 때문이다.

이에 비니시우스는 “불행히도 아직 우승을 못 했는데, 이번 시즌에는 그들이 그것(우승)을 가져올 것이다. 손흥민과 케인은 몇 년간 챔피언이 될 자질을 증명해왔기 때문에 자격이 있다. 그들은 최고 수준의 플레이어”라며 엄지를 세웠다.

지난 시즌 토트넘에서 활약한 비니시우스는 포르투갈 리그 득점왕 출신이다. 그는 주로 컵 경기와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등 토트넘이 로테이션을 가동하는 매치에 모습을 드러냈다.

약체와의 대결에서는 인상적인 활약을 펼쳤으나 리그에서 기회를 받았을 때는 제 기량을 발휘하지 못했다. 토트넘에서 성적은 22경기 10골 3도움. 비니시우스는 올 시즌 원소속팀 벤피카에 복귀 후 아인트호벤으로 임대 이적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스포탈코리아 김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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