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효주, KLPGA 투어 시즌 2승 도전..허다빈-유해란이 독주 막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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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효주가 KLPGA 투어 시즌 2승째에 도전한다.
김효주는 10월30일 제주 서귀포시 핀크스 골프클럽(파72)에서 열린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SK네트웍스 서울경제 레이디스 클래식'(총상금 8억원) 3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만 5개를 잡아냈다.
1번홀(파4)에서 10m 퍼트를 기술적으로 잘 성공시킨 김효주는 파 세이브를 이어가다 8번홀(파4)에서도 버디를 추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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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제주)=뉴스엔 글 한이정 기자/사진 유용주 기자]
김효주가 KLPGA 투어 시즌 2승째에 도전한다.
김효주는 10월30일 제주 서귀포시 핀크스 골프클럽(파72)에서 열린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SK네트웍스 서울경제 레이디스 클래식'(총상금 8억원) 3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만 5개를 잡아냈다.
1번홀(파4)에서 10m 퍼트를 기술적으로 잘 성공시킨 김효주는 파 세이브를 이어가다 8번홀(파4)에서도 버디를 추가했다. 상위권 경쟁자가 치열했지만 11~12번홀에서 연속 버디를 잡아내며 단숨에 선두가 됐다.
17번홀(파3)에서 버디를 더하며 단독 선두로 올라선 김효주는 이번 대회장에서 가장 어렵기로 소문난 18번홀(파4)에서 파세이브에 성공하며 단독 선두 자리를 지켰다.
김효주는 18번홀에서 안전하게 쓰리 온으로 공략했다. 다른 선수들은 투온으로 공략했지만 워낙 그린 주변에 벙커, 해저드가 많아 위험 변수가 많았다. 김효주는 서드샷을 성공시키며 홀컵 2.8m로 공을 붙였고, 원 퍼트로 파를 기록했다.
올해 KLPGA 투어 세 번째 출전 만에 2승을 올릴 기세다. 디펜딩 챔피언으로 출전했던 'KB금융 스타챔피언십'에선 우승하지 못 �지만, 'OK저축은행 박세리 인비테이셔널'에 이어 이번 대회까지 우승에 도전한다.
김효주에게 맞불을 놓을 이는 허다빈 유해란 이가영 등이다. 2위로 3라운드를 시작한 허다빈은 버디 3개, 보기 1개를 묶어 2타를 줄이며 9언더파를 기록, 2위를 유지했다. 김효주와 1타차.
섬에서 강한 유해란은 제주도에서 시즌 2승째에 도전한다. 유해란은 버디 7개, 보기 3개를 묶어 4타를 줄이며 중간합계 8언더파로 단독 3위에 이름을 올렸다. (사진=김효주)
뉴스엔 한이정 yijung@ / 유용주 yongj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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